예술원 ‘청소년 여름 국악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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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전문가들과 전통악기 체험…8월2~6일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L 30. FRI. at 6:44 AM CDT

시카고 한국전통예술원 (대표 김병석. 이하 예술원)이 8월 2일(월)부터 6일(금)까지 일주일간 ‘청소년 여름 국악 캠프’를 시카고 한인문화회관에서 진행한다.

청소년 여름 국악 캠프는 예술원이 2014년부터 시카고 지역 청소년들에게 국악기를 체험할 기회의 장으로 제공해왔지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이를 진행하지 못했다.

올해 여름 국악 캠프에서는 K-12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전에는 풍물 캠프, 오후에는 기악 캠프를 열어 더욱 다양한 악기 체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유치원에서 고등학생까지 청소년이며, 5명의 예술원 강사들과 함께 예술원의 소리빛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캠프를 진행하게 된다.

꽹과리, 장구, 북, 징 등을 배우는 풍물 캠프는 오전 10시부터 12시에 진행되며, 단소, 가야금, 해금 등을 체험하는 기악 캠프는 오후 1시에서 3시까지 진행된다.

김병석 예술원 대표는 “케이팝, 드라마, 영화, 이젠 음식까지 한국 문화가 대세가 돼가는 요즘, 한인 청소년들에게 국악에 대한 경험과 이해는 필수 조건이 되는 것 같다”며 “한국에서 오신 국악 전공 선생님들과 함께 다른 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재미있고 유익한 국악 캠프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기악 체험 캠프를 진행하는 정우성 기악팀장은 “미국에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국악기를 보고, 듣고, 연주해 볼 좋은 기회” 라며 “많은 청소년이 참여해서 우리 악기의 매력에 빠져 보기를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문의: 877-790-4080, info@soribeat.org

© 2021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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