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스턴 시장 도전 나선 대니얼 비스

Views: 4

내년 4월 결선…2018년 IL 주지사 출마, 한인사회 지원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SEP 18 FRI. at 08:37 AM CDT

일리노이 주지사 후보로 나선 대니얼 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열린 지난 2017년 12월 19일 한인 후원의 밤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가 대니얼 비스.

지난 2018년 민주당 주지사 예비선거에 출마해 현 프리츠커 주지사에 이어 2위를 차지했던  대니얼 비스 전 일리노이 주 상원의원이 에반스턴 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2016년부터 에반스턴에 거주하는 비스 전 주상원은 출마를 지난 17일 지역 언론 등에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금 이 순간 우리는 인종 차별 문제, 치안 유지 등에 대한 적극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 단계”라며 “에반스턴이 이러한 주제에 대해 주도적인 목소리를 내는 진보적인 공동체라고 생각한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시장 선출을 위한 예비 통합 선거가 내년 2월 23일 개최되는 데 이어, 최종 선거는 4월 6일 열리게 된다. 이를 위한 서류 제출 시한은 11월 16일에서 23일까지이다.

비스 전 주상원의원은 스프링필드의 에반스턴에서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주하원의원을,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주 상원을 역임했다. 현재 에너지재단의 컨설턴트로 고용돼 청정 에너지 캠페인 업무에 주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스티브 해거티 현 에반스턴 시장은 다시 시장직에 도전할 지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상태이다.

한편, 비스 주상원의원이 주지사에 출마했을 당시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후원회를 조직해 그를 지원한 바 있다. 에반스톤 시장 선거 운동에도 한인사회 지원이 있을지 주목된다.

© 2020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