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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슈퍼마켓 리노베이션 공사 마무리 단계…지역 관계자들 반색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NOV 26 2024. TUE at 9:59 PM CST
어바나에 새롭게 건설 중인 H마트 완공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WCIA닷컴 등이 최근 보도했다.
H마트는 어바나 시내 220 N. 브로드웨이(downtown Urbana at 220 N. Broadway)에 문을 열 계획이다. 지난해 여름, 35,000제곱피트 규모의 세이브-어-랏(Save-A-Lot) 건물에 ‘H마트 오픈 임박’(H Mart Coming Soon)이라는 현수막이 걸렸다. 이전 식료품점은 2020년 문을 닫았다.
이 매장은 아시아 및 서양 요리를 포함해 푸드코트와 베이커리를 갖출 예정이다. 대형 푸드코트 ‘마켓 이터리’(Market Eatery)에서는 정통 아시아 요리와 퓨전 아시아 요리를 선보이며, 원스톱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관계자들은 공사가 12월 18일까지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H마트는 어바나 시내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된다. 어바나 시의 통합 전략 개발 수석 고문인 안드레아 루디는 “이 매장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음식 옵션을 제공하고 방문객들도 끌어들일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그는 아울러 “일리노이 대학의 많은 아시아 학생 인구와 H마트 디자인 레이아웃에 적합한 기존 건물 구조 덕분에 다운타운 어바나가 식료품 체인점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다이앤 울프 말린 시장은 “어바나 도심에 들어설 H마트를 통해 주민들은 다양한 아시아 및 서양 식료품과 기타 필수품을 쇼핑하고 혁신적인 푸드코트를 즐길 수 있다”며 “이 회사가 도심 중심부에 있는 옛 슈퍼마켓을 리노베이션한다는 사실은 우리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마트는 2025년 1월 그랜드 오프닝과 현장 채용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곳은 시카고 남쪽 지역에서 처음으로 들어서는 H마트 매장이 된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