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탈피해 한인업체 성금 배분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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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비대위 회의…모금활동 주중 마감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L 15. WED. at 5:58 PM CT

지난 14일 조지 플로이드 사망 관련 소요사태로 피해를 본 한인 비즈니스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성금 사용처 논의를 위한 회의가 서버브 근교 한 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이성배 시카고 한인회장을 비롯해 장시춘 대표(남부상권피해복구위원장), 김종덕 대표(피해복구위원장), 손식 KAVOICE 대표, 이진 교육위원, 손태환 목사(시카고 이민자보호교회)가 참석했다.

회의 결과, 한인회와 시카고 이민자보호교회가 협력해 진행하는 모금 활동은 이번 주 마감키로 했다.

아울러 지원금 신청자격은 현재 비대위에 피해 신고가 완료된 총 106곳 업체에 한하며, 이들을 대상으로 별도 지원금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지원금은 운영 업체 수가 아닌 신청한 피해 가정(household)을 기준으로 균등하게 배분하게 된다.

한인회 측은 이와 관련, “신청자격은 현재 비대위에 피해 신고가 완료된 비즈니스에 한한다”며 “비즈니스 보유 개수에 상관없이 한 비즈니스만 신청이 가능하고, 가족이 비즈니스를 한 개 이상 가지고 있는 경우도 하나만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시카고 한인회

© 2020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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