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폴더블 아이폰 출시 앞당긴다? 그래도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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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 폴더·플립 경쟁 모델 개발 가속화…폴더블 아이패드도?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Mar 8. 2024. THU at 5:39 AM CST

‘곧’ 내놓을 것이라는 애플의 폴더블 폰 출시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내년까지는 대량 출시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애플의 폴더블 폰 개발 관련 최신 뉴스는 ‘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 지난 7() 보도했다.

이 매체는 당초 2027년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계획이었던 애플이 이를 1년 앞당겨 2026년 내놓을 것을 목표로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애플이 외부에 디스플레이가 있는 폴더블 아이폰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지만, 이 회사 엔지니어들은 쉽게 부서지는 디자인 때문에 ‘고군분투’하고 있다.

엔지니어들은 또한 현재 아이폰 모델만큼 얇은 폴더블 아이폰을 만들고 싶어하지만 배터리 크기와 디스플레이 구성 요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애플이 내놓을 폴더블 아이폰이 어떤 폼 팩터를 고려하고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대중적인 폴더블 아이폰은 삼성 제품이 있으며 갤럭시 Z 폴드(Galaxy Z Fold)와 갤럭시 Z 플립(Galaxy Z Flip) 두 가지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
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
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

애플은 두 가지 형태 모두에 대해 특허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모바일(Sammobile)은 그러나 폴더블 아이폰이 2026년까지 출시되더라도 그때까지 8번째 폴더블 휴대폰이 나올 삼성의 폴더블 휴대폰에 비해 상당히 뒤처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 폴더블 폰은 여전히 애플의 최초 폴더블 휴대폰에 대한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한편, 애플은 또한 아이패드 미니와 거의 같은 크기의 폴더블 아이패드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폴더블 태블릿은 적어도 2026년이나 2027년 이전에는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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