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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여 명 아시안 격려…카렌 황 자랑스런 커뮤니티상 등 수상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FEB 19. 2023. SUN at 4:11 PM CST
올해 베트남 커뮤니티 주관으로 마련된 ‘아시안설날잔치’(AACC’s Lunar New Year)가 지난 18일(토) 하얏트 레전시 오헤어(Hyatt Regency O’Hare)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J.B 프리츠커 일리노이주 주지사, 마이클 프레릭스(Michael Frerichs) 주재무관, 수잔나 멘도자(Susana Mendoza) 주감사관, 라자 크리스나무디(Raja Krishnamoorthi) 현 연방하원의원, 브래드 스티븐스(Brad Stephens) 주하원의원겸 로즈몬트 시장, 폴 발라스(Paul Valles) 시카고 시장 후보(전 일리노이주 교육감), 샤론 정(Sharon Chung) 한인 첫 주하원의원, 이진 교육위원 등을 포함해 여러 아시안 주의원, 공직자, 아시안 비영리 커뮤니티관계자 리더들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인커뮤니티에서는 시카고 한인회의 최은주 회장, 육원자 이사장, 허재은 수석부회장, 김상환·황선영 부회장, 이희겸 공보실장, 최승순 재무부장, 박해달 전한인회장, 시카고한인문화회관에서 강정희 이사장, 최기화 사무총장과 지형인 주시카고 총영사관 부총영사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수상의 기쁨도 누렸다. 한인회 부회장인 카렌 황(Karen Hwang. 황선영)이 아시안의 자랑스런커뮤니티 봉사상을, 글렌브룩 노스(GBN)고등학교 3학년인 앨리나 지(Alina Chie) 양이 청소년 부문(Youth Who Excels) 상을 수상했다.
최은주 한인회장은 “아시안 아메리칸 연합을 중심으로 아시안 커뮤니티가 힘을 합쳐 성공리에 개최하는 단일 최대 규모 행사인 아시안구정잔치가 올해 40주년을 맞았다”며 “비지니스, 교육, 정치포럼을 통해 아시안 커뮤니티 위상을 높이고, 한인 커뮤니티도 적극 참여해 뜻 깊은 성과를 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진 교육위원은 “이런 행사를 통해 아시안 연합커뮤니티 리더들이 주류사회 정치인, 교육, 사회 리더들과 연합해 차세대 아시안 리더들을 배출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만들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매년 열리는 아시안설날행사는 해마다 각 커뮤니티가 차례로 진행한다. 올해 40주년을 맞았으며, 내년 행사는 일본 커뮤니티가 맡는다.
지금까지 한인커뮤니티에서는 한인회를 중심으로 1985년(2회), 1993년(10회), 2001년(18회), 2009년(26회), 2018년(35회) 5번을 주관했다. 5년 후 다시 한인 커뮤니티가 행사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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