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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 주말 오픈 앞두고 막바지 작업…여름 놀이 만끽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APR 13. 2024. SAT at 1:52 PM CDT
미 중서부 최고의 놀이공원 중 한 곳인 거니 소재 식스 플래그 그레이트 아메리카가 이달 20일(토) 개장한다. 일단 주말에만 운영한 후 5월 말부터 일일 운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 놀이공원은 15개의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를 자랑한다. 올해부터는 이곳에만 있는 신규 어트랙션인 진자(Pendulum) 놀이 기구 ‘스카이 스트라이커’가 특히 매니아들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놀이공원 측에 따르면 높이 172피트의 이 진자 놀이기구는 앞뒤로 흔들리면서 최대 시속 75마일의 속도를 낸다. 탑승객들은 회전하는 디스크 위에 원을 그리며 앉아 이 스릴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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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시즌 내내 많은 기대를 모았던 이 어트랙션은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일주일 남짓 후에 개장할 예정이다.
새로운 어트랙션은 역사적인 아메리칸 이글 롤러코스터 근처에 위치한 파크의 ‘카운티 페어’ 구역에 위치한다. 이전에 추가 요금이 필요했던 스카이코스터 자유낙하 어트랙션 ‘데어 데빌 다이브’가 있던 자리를 대체할 예정이다.
스카이 스트라이커 외에도 스릴을 찾는 사람들은 여러 어트랙션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2019년 개장해 시속 0~78마일까지 단 1.8초 만에 가속하는 압축 공기 발사 방식의 맥스포스, 25년 역사를 자랑하는 파크의 대표 하이퍼코스터이자 파크에서 가장 높은 놀이기구인 레이징불 등 파크의 대표적인 코스터들이 그것이다.
2024년은 기록적인 목재 코스터인 골리앗이 파크에 개장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180피트의 낙하 높이와 시속 72마일의 속도를 자랑하는 골리앗은 각각 목재 롤러코스터에서 가장 긴 낙하 기록과 가장 빠른 목재 롤러코스터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모든 아찔한 놀이 기구들은 이달 2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이용할 수 있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