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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서부 12명 중•고등학생 참가…1등 최한비 “좋은 경험”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N 8 TUE. at 8:52 PM CDT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카고협의회(회장 유경란. 이하 시카고평통)가 지난 6일(일) 오후 3시, 2021년 평화통일 골든벨 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골든벨 대회는 재미동포 청소년들의 한반도 평화 통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며, 올바른 평화통일관과 역사관 함양을 통한 글로벌 평화 통일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민주평통이 중•고등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대회에는 중서부에 거주하는 12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특히 일리노이주 아이타스카 한국학교 7학년 박지호 학생과 미주리주 콜롬비아 한국학교 11학년 최한비 학생이 출제한 30문제에 이어 추가 문제도 함께 맞춰 관련 규정에 따라 유경란 회장이 추첨을 통해 순위를 결정해야 했다. 추첨에 의해 시카고평통 회장상은 최한비 학생에게, 통일상은 박지호 학생에게 주어졌다.
매일 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문제집으로 꾸준히 공부했다는 최한비 학생은 “이번에 통일 관련해 공부하면서 많이 배웠다”며 “좋은 경험이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두 학생은 이달 16일 오후 7시에 개최될 미주지역 평화통일 골든벨 결선대회에 시카고협의회를 대표해 참가하게 된다.
한편, 시카고평통은 이번 골든벨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격려하는 뜻으로 소정의 상품권을 참가자 전원에게 보내주기로 했다.
유경란 시카고평통 회장은 환영사에서 다소 생소한 주제의 공부를 하느라 수고한 학생들을 격려하며, ”결과도 중요하지만 공부한 과정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기 바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한반도 평화통일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시카고협의회장상 (1명, 상금 $500.00)
미주리 주 컬럼비아 한국학교 11학년 최한비
*통일상 (1명, 상금 $400.00)
일리노이 주 아이타스카 한국학교 7학년 박지호
*평화상 (2명, 상금 각 $300.00)
미네소타 주 노바 클래시컬 아카데미 8학년 이혜연, 위스컨신 주 메이플 데일 학교 8학년 이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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