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통근 비용 하루 32불 비싼 도시 1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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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균 왕복 통근시간 64분, 9위…샌프란시스코 ‘최고’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AUG 21. 2023. MON at 11:09 PM CDT

시카고 통근자들은 교통 체증으로 인해 매년 8,000달러 이상의 임금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서버브 출근
시카고 통근자들은 교통 체증으로 인해 매년 8,000달러 이상의 임금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인 미국 170개 도시 중 시카고는 운전자 통근 비용이 가장 비싼 도시 19위, 왕복 통근 시간이 가장 긴 도시 9위에 올랐다. 

비즈니스 웹사이트인 챔버 오브 커머스(Chamber of Commerce)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시카고의 평균 왕복 통근 시간은 1시간 4분, 일일 통근 비용은 32달러였다. 출퇴근을 위해 운전하는 시카고 시민들의 연간 총 통근 비용은 8,319.68달러에 달했다. 시카고의 정규직 근로자 평균 급여는 6만 2,010달러이다. 

조사 결과, 통근으로 인한 전국 연평균 임금 손실은 5,748.05달러 이상이었다. 이는 하루 22.11달러에 해당한다.

연평균 통근 비용이 가장 비싼 도시는 샌프란시스코였다. 교통 체증으로 인한 골든 시티 통근자들의 매년 임금 손실액은 평균 1만 2,650.66달러로 추산됐다.

통근 시간이 가장 긴 곳은 뉴욕시로 평균 왕복 시간이 1시간 20분에 달했다. 이 지역 근로자들은 하루에 약 41.66달러, 연간 1만 831.74달러의 비용을 지출했다.

이번 연구는 평균 통근 시간과 근로자의 중간 소득을 비교해 이러한 수치를 얻었다고 조사 기관은 설명했다.

전국 통근 비용
/출처=챔버 오브 커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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