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첫 카지노 밸리 9월 9일 오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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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당국 개장 발빠른 행보…슬롯 머신 약 800대 운영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AUG 24. 2023. THU at 10:49 PM CDT

시카고 최초의 카지노가 노동절 직후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 리버 노스(600 N. Wabash Ave.)에 있는 메디나 사원(Medinah Temple)의 밸리(Bally’s) 임시 카지노 개장을 앞두고 규제 당국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밸리 카지노 메디나 사원 임시 카지노
시카고 첫 카지노인 밸리 카지노가 이르면 9월 9일 메디나 사원 임시 카지노를 오픈한다. 사진=밸리 카지노

밸리 카지노는 지난 해 11월 넥스스타로부터 옛 메디나 사원을 임시 카지노 부지로 매입했다. 시카고 강변 옛 트리뷴 인쇄 공장 부지에 20억 달러 규모의 영구 카지노를 건설하는 동안 이곳에서 임시 카지노를 운영하게 된다.

시카고 선타임스는 일리노이 게임 위원회 관계자 말을 인용해 ”9월 5일 리버 노스 운영을 점검하는 데 이어 6~7일 연습 게임 세션에서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노동절 직후 개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선타임스는 이 일정을 감안해 9월 9일 토요일 임시 카지노가 일반에 공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밸리에 따르면 3만 4,000평방피트 규모의 카지노에 약 800대 최신식 슬롯머신과 아시아 스타일 게임을 포함한 56개 실사 테이블 게임이 들어선다.

슬롯머신 대부분은 1층에 설치되며, 로비에 들어서면 거대한 백라이트 바가 손님들을 맞이한다. 1층에는 카페도 들어설 예정이다. 커피와 간단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현재 현지 공급업체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시 카지노는 3,500명의 손님을 수용할 수 있으며, 약 700명의 직원이 이들과 함께 할 것으로 밸리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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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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