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오토쇼 2024 예약없이 리얼ID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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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처장관실 부스 운영, 운전면허증 갱신 등 제공…서류 구비 필수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FEB 10. 2024. SAT at 9:55 AM CST

10일(토) 개막하는 ‘시카고 오토쇼 2024’에서 참관객들은 예약 없이 운전면허증 갱신은 물론, 리얼ID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일리노이 총무처장관실이 전시장 내 운영하는 부스를 통해 이런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카고 오토쇼 2024
10일(토) 개막하는 시카고오토쇼 2024에서 관람객들은 예약 없이 리얼ID를 발급받을 수 있다. 단 필요 서류는 구비해가야 한다. /사진=시카고 오토쇼 페이스북

알렉시 지아눌리아스 일리노이 총무처 장관에 따르면 총무처장관실은 이날부터 이달 19일까지 2주간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리는 시카고 오토쇼에서 운전면허증 갱신부터 주민등록증 신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시회 기간 중 관람객들은 총무처 부스에서 리얼ID(REAL ID), 새 운전면허증, 새 주 신분증 또는 면허증/신분증/임시 방문자 운전면허증(TVDL) 갱신 등 다양한 운전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새 번호판을 신청하거나 차량 등록을 갱신할 수도 있다. 또한 참석자들은 일리노이 장기/조직 기증 등록부에 가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이용객들은 원하는 서비스에 필요한 정확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리얼ID 신청을 위해서는 ▲미국 출생증명서 또는 미국 여권, 고용 허가 문서, 영주권 카드 또는 승인된 I-94 양식이 있는 외국 여권 ▲사회보장번호(SSN) 증명 ▲ 신청인 전체 이름이 기재된 현재 거주지 증명 서류 2개 ▲서명이 있는 신용카드 등 서명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등이 필요하다. 원본 서류만 허용된다.

<관련기사> 리얼ID 도입 언제? 필요 서류는? 비용은? 모든 답 

모든 미국 여행자는 2025년 5월 7일부터 리얼ID가 있어야 국내선에 탑승할 수 있다. 또 연방시설이나 미군 기지 등을 출입할 때도 리얼ID가 필요하다.  기존 운전면허증은 이용할 수 없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