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대중교통 개학 첫날 학생 학부모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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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데이 프리 라이드’ 프로그램 지난 2011년 시작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AUG 16. 2023. WED at 11:02 PM CDT

시카고 대중교통국(CTA)이 오는 21일(월) 개학 첫날 학생들을 위해 메트로(Metra)와 페이스(Pace) 무료 승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CTA
시카고 대중교통국(CTA)이 오는 21일(월) 개학 첫날 학생들을 위해 메트로(Metra)와 페이스(Pace) 무료 승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CTA는 신학기가 시작되는 첫날 모든 초중고 시카고 지역 학생들에게 무료 승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퍼스트 데이, 프리 라이드’(First Day, Free Rides)를 지난 2011년 시작했다. 

지난해 CTA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또는 보호자에게 약 4만 9,000건의 무료 승차 서비스를 제공했다.

CTA 회장인 도벌 카터 주니어(Dorval Carter, Jr.)는 “우리는 시카고 학생들에게 편리하고 저렴한 등하교 교통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교실에 돌아온 첫날이 성공적인 학년을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메트라 CEO 겸 전무 이사 짐 더윈스키(Jim Derwinski)는 “메트라를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무료 승차권을 제공함으로써 가족들이 긍정적인 마음으로 학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카고 공립학교(CPS)와 많은 교외 학군이 내주 월요일 21일에 학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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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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