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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우드 공원 총격범 무기•대량 살상 메모 확보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AUG 6. 2022. SAT at 4:32 PM CDT
지난 4일(목) 새벽 인적 없는 사우스 사이드 공원에서 총을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우드리지 거주 알렉산더 포드고르니(Alexander Podgorny. 29) 차 안에서 AR-15 소총, 천 발 이상의 탄약, 대량 총격 사건 관련 메모 등을 발견했다고 시카고 경찰이 5일 발표했다.
잉글우드 지역 57번가와 라신 애비뉴 근처 모란 파크에서 발생한 사건 이후 용의자는 무기 불법 사용 혐의 등 5건의 중죄 혐의로 기소됐다.
시카고 선타임스가 그의 체포 보고서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0분경 총소리를 듣고 대응한 경찰은 현장 미니밴 근처에서 장전된 권총을 들고 있는 남자를 발견해 체포했다. 당시 공원에는 아무도 없었다.
경찰관들은 미니밴 내부에서 장전된 산탄총인 AR-15,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발사할 준비가 된’ 두 개의 다른 권총과 함께 1,000발 이상의 탄약, 다양한 구경의 300개 이상의 포탄 케이스, 도끼와 가지치기 톱 등을 발견했다.
이와함께 ‘일관되지 않은 호언장담과 대량 총격 사건에 대한 언급’이 있는 ‘많은’ 자필 메모도 발견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포드고르니가 구금됐을 때 경찰관들에게 그의 형제, 마약 중독, 실종된 개에 대해 불평했다”고 밝혔다.
시카고 경찰은 포드고르니 사건을 연방 당국에 보고했다. 그의 다음 법정 출두일은 8월 1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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