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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 목욕 돕겠다” 자택 들어가 범행…최씨 수감 중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NOV 4 2024. MON at 6:28 PM CDT
샌디에고 50대 한인 남성이 7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애완견 목욕을 앞세워 집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보안관실은 솔라나 비치의 52세의 토니 최(Tony Choi)가 4S 랜치 지역의 집에 침입해 75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수감됐다고 지난 1일(금) 발표했다.

사건은 전날 오전 10시께 솔테라 비스타 파크웨이 근처의 카멜 밸리 로드 7000 블록에 있는 할머니의 집에서 발생했다. 그는 초대받지 않은 채 나타나 개를 씻겨야 하는지 물었고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눈 뒤 여성은 최 씨를 자신의 집으로 들였다.
경찰은 집에 들어가자 용의자는 그녀를 성폭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폭행은 거주자의 간병인이 방으로 들어갔을 때 끝났고, 최 씨는 집에서 빠져나와 근처에 주차 된 차를 몰고 현장을 떠났다.
보안관들은 사건 발생 8시간 뒤인 오후 6시 30분 직후 만자니요 법원 거주지에서 최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그날 저녁 같은 차량을 몰고 집에 도착한 그를 기다리고 있는 보안관들이 체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 씨는 성폭행 및 노인 학대 혐의로 비스타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