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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A 31일 22시~1일 04시, 메트라 31일 18시 이후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DEC 27. 2022. TUE at 8:05 PM CST
시카고교통국(Chicago Transit Authority. CTA)과 메트라(Metra)가 새해 전야 승객들에게 무료 승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CTA는 12월 31일 토요일 오후 10시부터 이튿날 1월 1일 일요일 오전 새벽 4시까지 CTA 열차와 버스에서 모두 무료 탑승이 가능하다고 27일 밝혔다. 시카고 주민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새해 전야를 축하할 수 있도록 돕는 이벤트로, 밀러 라이트가 후원한다.
무임승차 기간, 고객들은 기차역 개찰구에서 또는 버스에 탑승하는 동안 벤트라나 개인 은행 카드를 이용할 필요가 없다. 버스 요금함에는 고객들에게 무임승차 기간을 알려주는 표지판이 부착된다.
CTA는 아울러 무임승차 기간 외에 시카고 주변 행사를 오가는 고객들에게 ‘이동 시간을 줄이고 기차역 자동판매기 긴 줄을 피할 수 있도록’ 미리 요금을 구매할 것을 권장했다.
모든 CTA 버스와 철도 서비스는 올해 마지막 날과 새해 첫날 모두 정상 운행한다고 CTA는 덧붙였다.
앞서 메트라는 새해 전날 오후 6시 이후 메트로 시내 역에 도착하거나 출발하는 모든 열차를 무료 이용할 수 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메트라 CEO이자 전무이사인 짐 더윈스킨(Jim Derwinski)은 “메트라는 이 휴일 밤을 축하하고 싶고 여행해야 하는 모든 사람에게 안전하고,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교통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있다”라며 “무임승차가 안전하게 새해를 축하하려는 사람들을 격려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로써 메트라는 4년 연속 새해 전날 오후 6시 이후 무료 탑승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트라는 오후 7시 이후 모든 열차에서 음주가 금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외 주말 승차권 구매 시 유료 성인 1명당 최대 3명의 어린이가 무료로 탑승할 수 있는 프로모션 ‘패밀리 페어’도 지난 19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확대 시행 중이다.
메트라도 새해 전날 토요일 정상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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