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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144명 참가…후원 기금 한국식 전통 정원 증축 사용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SEP 6. 2023. WED at 5:37 PM CDT
시카고한인문화회관이 비스코 홀(Bisco Hall) 건축 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대회(대회장 장기남)를 지난 5일(화) 킬디어(Kildeer) 소재 켐퍼 레이크스(Kemper Lakes) 골프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대회에는 모두 144명이 참가했으며, 도네이션과 홀 스폰서 등을 통해 많은 사람이 행사를 후원해 적지 않은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모금한 기금은 추후 다목적 공연장인 비스코 홀의 한국식 전통 정원인 ‘마당’ 증축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경기 후에는 클럽하우스 뱅큇 다이닝(Banquet Dining)에서 저녁식사를 겸한 시상식이 열렸다.
남녀 부문별 수상자는 남자 부문 근접상 서희권 장타상 이함녕 넷 챔피언 나연신이, 여자 부문 근접상 엘리자베스 이 장타상 최수빈 넷 쳄피언 제니 이 등이다. 그로스 챔피언 영예는 78타를 친 홍인한 씨가 안았다.
문화회관 측은 “이번 대회를 위해 수고해 주신 장기남 대회장과 윤영식 서희권 준비위원, 자원봉사자들은 물론, 문화회관을 위해 소중한 마음으로 대회에 참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비스코 홀 증축 프로젝트는 2019년 비스코 재단이 기부한 150만 달러를 초석으로 시작했다. 이후 국립인문재단(National Endowment for the Humanities) 60만 달러, 재외동포재단 15만 달러 그랜트와 많은 후원에 힘입어 내년 3월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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