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난 자동차 고속도로 벗어나 노스브룩 건물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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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재 쇼륨 돌진…사람들 운전자 구조, 생명에 지장 없어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DEC 19. 2023. TUE at 10:38 PM CST

19일(화) 오후 불이 난 차량이 에덴스 고속도로를 벗어나 노스브룩 건물에 부딪혀 한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불붙은 자동차 노스브룩 건물 충돌
불붙은 채 고속도로를 벗어난 차량이 노스브룩 한 건물에 부딪혔다. 운전자는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사진=NBC시카고 영상 갈무리

노스브룩 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정오 무렵 발생했다. 당시 에덴스 고속도로(I-94)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던 차량이 프론티지 로드에서 도로 건널목을 벗어나 스코키 대로 1800블록(1800-block of Skokie Boulevard)에 있는 바닥재 쇼룸(Lewis Floor & Home)으로 돌진했다.

노스브룩 소방관들이 불을 끌 때까지 차는 완전히 화염에 휩싸여 있었고 화재로 인해 건물 외관이 손상됐다. 피해 건물 내부는 다행히 큰 피해르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이 충돌할 당시 건물 쇼룸 주변에는 직원이나 고객이 없었다.

목격자들은 차가 고속도로를 벗어났을 때 이미 불이 붙어 있었다고 말했다. 운전자가 도로를 벗어나게 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차량에는 번호판이 없었고 운전자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구급대원들은 그녀를 구급차에 실어 하이랜드 파크 병원으로 이송했다. 운전자는 의식 있는 상태로,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운전자가 심각한 부상을 입지 않은 것은 목격자들에 따르면, 고속도로에 차를 세우고 불타는 차에 뛰어들어 운전자 생명을 구한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건물주인 스티븐 루이스는 ABC7에 “정말 무서웠다”며 “차는 건물에 정확히 부딪혔다, 그래도 중요한 것은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노스브룩 경찰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 경찰이 수사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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