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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렛허브 8위 선정…2·3위 올랜도·마이애미, 뉴욕 10위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DEC 4. 2023. MON at 7:51 PM CST
월렛허브(WalletHub)가 미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도시(Most Fun Cities in America 2023)를 선정해 4일(월) 발표했다. ‘윈디 시티’ 시카고는 8위에 그쳤다.
월렛허브는 이번 조사에서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150개 도시와 각 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 중 최소 2개 도시를 포함해 182개 도시를 비교했다.
이들 도시를 측정하는 데 65개 관련 지표를 활용했다. 세 가지 주요 기준은 엔터테인먼트와 레크리에이션, 밤문화와 파티, 전체 비용이었다.
월렛허브 발표자료에 따르면, 조사 결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는 71.38점으로 미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도시로 1위를 차지했다.
월렛허브는 라스베이거스를 엔터테인먼트와 레크리에이션 순위, 유흥과 파티 부문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려놓았다.
라스베이거스는 월렛허브가 지난달 말 발표한 ‘미국에서 가장 죄 많은 도시’(most sinful cities in the U.S.)에서도 부동의 1위였다.<관련기사: 미국 ‘가장 죄 많은 도시’ 일리노이에서는?>
2위와 3위에는 플로리다 두 도시인 올랜도와 마이애미가 이름을 올렸다.
올랜도 경우, 전국 최고의 테마파크가 도시 순위를 상위권에 올리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저렴한 3성급 호텔 객실 야간 요금, 피자·버거 등 값싼 음식 가격, 축구팬들 최고의 도시 등도 호평을 받았다.
월렛허브는 마이애미를 특히 봄 방학을 맞아 인기 있는 해변 여행지로 꼽았다. 또한 보트 투어와 수상 스포츠 측면에서 미국 최고의 도시로 선정됐으며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완벽한 곳이라고 평가했다.
윈디 시티(Windy City) 시카고는 미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도시 8위에 그쳤다. 미국 내 세 번째 큰 도시로 엔터테인먼트/레크리에이션 부문 8위, 유흥/파티 부문에서 12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월렛허브가 뽑은 미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상위 10개 도시.
라스베가스, 네바다
올랜도, 플로리다
마이애미, 플로리다
아틀란타, 조지아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뉴올리언스, 루이지애나
오스틴, 텍사스
시카고, 일리노이
호놀룰루, 하와이
뉴욕, 뉴욕
*월렛허브 미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도시 전체 순위는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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