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건 전 일리노이 하원의장 최측근 유죄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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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증 혐의로 징역 2년 7개월형…10월 매디건 재판 영향?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FEB 13. 2024. TUE at 6:21 AM CST

마이크 매디건(Michael Madigan) 전 일리노이주 하원의장의 오랜 보좌관이었던 팀 맵스가 대배심에 거짓말을 한 혐의로 어제 12일 월요일 연방 징역 2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그가 전 상사를 보호하기 위해 위증했다는 것이 법원 판단이다.

연방 배심원단은 2023년 8월 위증 1건과 사법 방해 미수 1건에 대해 메이즈에게 유죄를 평결했다.

연방 검찰은 메이즈가 진실한 증언을 하는 대가로 기소 면제를 받았지만,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매디건과 오랜 친구인 마이클 맥클레인의 관계에 대해 대배심에 거짓말을 했다는 혐의로 그를 기소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2018년까지 매디건의 참모로 일했던 메이페스는 맥클레인이 매디건의 대리인으로 활동하거나 매디건의 업무를 수행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이를 부인했다. 대배심은 메이즈가 매디건에 대한 잘못된 충성심으로 맵스가 수사를 방해하려 위증했다고 주장했다.

맵스는 6월 11일 연방 교도소에 출두해야 한다. 그는 플로리다 펜사콜라에 있는 시설에서 복역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그의 전 상사인 매디건은 뇌물수수 및 공갈 혐의로 10월에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