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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9불로 3불 인상…초기 7.99불 대비 월 이용료 2배 올라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Mar 20. 2024. WED at 8:26 AM CDT
인기몰이를 하며 가입자를 늘려가고 있는 파네라의 ‘무한 음료 제공‘ 서비스 ’언리미티드 십 클럽‘(Unlimited Sip Club) 서비스 이용료가 기존 월 11.99달러에서 14.99달러로 3불 인상된다. 두 번째 인상으로, 약 3년 만에 두 배 이용료가 오르는 셈이다.
파네라 브레드는 지난 15일 회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언리미티드 십 클럽 월 이용료 인상 방침을 전달했다.
이 메일에서 파네라는 “우리는 회원 여러분께 무한한 음료, 특별한 혜택, 깜짝 할인 혜택 등 상당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러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월 이용료를 갱신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기존 11.99달러였던 월 이용료는 14.99달로(택스 제외)로 오른다.
신규 가입자 혹은 이용 기간이 짧은 회원 경우 3월 26일 이후 첫 번째 과금부터 적용된다.
장기 가입 고객 경우 이를 6개월 유예해 9월부터 적용한다고 알렸다.
기존 프로모션 할인 또는 무료 체험 기간 중인 경우, 프로모션이 만료될 때까지 프로모션이 유지되며 인상된 요금은 이후 첫 번째 유료 갱신에 적용된다.
이 무한 음료 서비스는 도입 당시 7.99달로 시작했다. 2021년부터 이를 이용해 왔다는 한 이용자는 “7.99불로 시작해 이제 14.99불을 내게 됐다”며 “솔직히 계속 이용해야할 지 고민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