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 입원 샘스클럽 판매 육류 살모넬라균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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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텔리 베레타 USA 11,000파운드 회수…14개주 24명 발병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AN 7. 2024. SUN at 11:08 AM CST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일부 샘스클럽 매장에서 리콜된 육류 스낵 트레이(meat snack trays)와 관련된 살모넬라균 중독으로 14개 주에서 최소 24명이 병에 걸렸으며 이 중 5명이 입원했다고 지난 6일(금) 밝혔다.

뉴저지 육류 가공 회사인 프라텔리 베레타 USA(Fratelli Beretta USA)는 이번 주에 살모넬라균에 오염됐을 수 있다는 이유로 1만 1,000파운드 이상의 부세토 푸드(Busseto Foods) 브랜드 즉석 샤퀴테리 육류(charcuterie meat) 제품을 리콜했다.

고기 트레이에는 ‘부세토 푸드 샤퀴테리 샘플러 프로슈토, 스위트 소프레사타, 드라이 코파’라는 라벨이 붙어 있고 로트 번호는 LO75330300, 유통기한은 4월 27일까지이다. 미국 농무부 검사 마크 안쪽에 EST. 7543B가, 패키지에 EST. #47967이 적혀있다.

2023년 11월 20일부터 2023년 12월 18일 사이 다수 질병 사례가 보고됐다. 살모넬라균 감염은 어린이나 노약자,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들에게 위험할 수 있다.

CDC는 소비자는 냉장고에 해당 제품이 있는지 확인하고 구매처에 반품하거나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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