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통령선거 재외선거 투표소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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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한울복지관 등 3곳 설치…투표소 확정 경우 추가 공고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DEC 31. FRI at 4:02 PM CST
*<기사 업데이트>FEB 21. MON at 9:34 PM CST

내년 3월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 재외선거 투표소 3곳을 확정했다.

내년 3월 9일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 재외선거를 관리하는 시카고총영사관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진수. 이하 시카고선관위)는 총영사 관할 중서부 13개주에 3곳의 재외투표소를 설치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3곳의 투표소는 일리노이주 한울종합복지관 북부사무소,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미시간한인문화회관,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쟈니오토 2층(인디코리아 사무실)이다.

시카고선관위는 “한국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설치 가능한 총 3곳의 투표소를 재외국민수, 공관과의 거리, 투표 편의성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며 “유권자의 투표시간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주말을 포함해 투표소를 운영한다”고 말했다.

시카고선관위에 따르면, 현재 한국 국회에서 논의 중인 재외투표소 확대 설치 관련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처리될 경우, 추가되는 재외투표소 장소 등은 별도로 공고할 예정이다.

시카고총영사관 김철완 선거영사는“제20대 대통령선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오는 1월 8일까지 유권자 등록을 해야 한다”며 “선거권을 가지고 계신 재외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7년 실시된 제19대 대통령 선거 투표 참여자는 시카고 재외투표소 3377, 디트로이트 1133, 인디애나 778명 등 총 5,288명이었다. 이는 전체 등록자 7,500여 명의 71%에 해당하는 수치다

© 2021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기사 업데이트> 지난 2월 3일 시카고 총영사관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주리주 콜롬비아 투표소(미주리대 Assessment Resource Center, 2800 Maguire Blvd, Columbia, MO)를 추가했습니다. 이로써 시카고 총영사관 관할 중서부 재외투표소는 기존 한울종합복지관 북부사무소, 디트로이트 미시간 한인 문화회관,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코리아 사무실 2층과 함께 총 4곳으로 늘었습니다. 

이번 투표소 추가 운영은 지난 1 11일 한국 국회 본회의에서 재외국민 3만 명 이상인 지역에 추가로 재외투표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한 데 따른 것입니다.

© 2022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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