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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담임목사 사역…LA 베데스다 대학 총장 취임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AUG 7. 2022. SUN at 5:59 PM
시카고지역 한인교회협의회장 등을 맡았던 김판호 순복음시카고교회 담임목사(64)가 7일 주일 설교를 끝으로 교회를 떠난다. 김 목사는 LA에 있는 베데스다 대학교 총장에 취임했다.
김판호 목사는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말씀 본문 : 고전 15:1-11)는 이날 주일 2부 예배 말씀을 통해 교회를 떠나는 소감을 전했다.
김 목사는 “1990년 5월 목사 안수를 받아 지금까지 32년째 사역 중이고, 순복음시카고교회 담임목사 청빙 된 지 10년이 됐다”며 “지난날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사도바울 고백처럼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였다, 이렇게 표현할 수밖에 없다,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지난 2012년 순복음시카고교회 6대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이 기간 순복음선교회 순복음북미총회장, 시카고지역한인교회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0년 순복음시카고교회에서 열린 시카고 이민자보호교회 창립예배에서 설교를 맡아 본인이 독일에서 7년간 서류 미비 상태로 살면서 힘들었던 경험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6월 2일 CCMM빌딩 12층에서 열린 베데스다대학교 정기이사회에서 베다스다대 차기 총장에 선임됐다.
당시 이사장 김경문 목사의 주재로 진행된 이사회에서는 조승제 당시 총장을 해임하고 신임 총장으로 김판호 목사를 선출했다.
남가주 애너하임에 소재한 베데스다대학교는 1976년 순복음중앙성경대학이란 이름으로 남가주 한인신학교로 시작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가 설립했다.
*김판호 목사 순복음시카고교회 마지막 설교 동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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