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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보호교회, ‘개정판’ 시카고 지역에도 제공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APR 20. TUE. at 7:20 AM CDT
시카고 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에서 ‘인종 혐오 범죄 대응 매뉴얼’ 핸드북을 제작해 한인 교회들과 지역 사회에 배포한다.
이 매뉴얼은 2018년 이민자보호교회가 뉴욕 시민참여센터의 도움을 받아 제작한 것으로, 최근 아시안 대상 인종 혐오 범죄 증가에 따라 새롭게 발간한 개정판이다.
매뉴얼에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반아시아인 정서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증오발언(Hate Speech), 증오범죄(Hate Crime), 인종차별(Racial Discrimination)에 대한 각각의 정의와 대응 방법 등을 상세히 담고 있다.
아울러 실제 인종 혐오 범죄 피해를 당했을 경우 신고하거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기관들과 연락처를 소개하고 있다. 시카고/ 일리노이 인근에서 피해를 입은 경우, 시카고 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 법률대책위원회(312-985-6050)로 연락하면 된다.
이민자보호교회 측은 이 매뉴얼이 인종 혐오 범죄에 대해 불안함을 느끼고 있는 한인 이민자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미국 사회에 만연한 인종차별 문제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했다.
이 대응 매뉴얼은 시카고 인근 마트나 식당 등에서 한 권씩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교회나 기관에서 시카고 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로 연락하면 단체 구입도 가능하다.
*문의·단체 주문: 312-985-6050, kasanctuarychurc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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