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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EA시카고지부 3회째 운영…전문가와 진로 탐색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OCT 15. THU. at 6:57 AM CDT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시카고지부(KSEA-CHI. 회장 정승원)에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2018년 시작돼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올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에서 마련된다.
KSEA 시카고지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분야 전문가들이 멘토가 돼 이 분야 진학을 꿈꾸는 고등학생들과 1년 동안 함께 하게 된다.
컴퓨터공학, 전기공학, 로봇공학, 유전학, 나노기술, 화학 등 다양한 STEM 분야를 희망하는 시카고 지역 고등학생과 미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진로를 탐색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시카고지부 측은 “고등학생들이 학교 커리큘럼 과정 외 STEM 관련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는 매우 제한돼 있다”며 “전공 분야 경험 없이 대학 진학 후 전공을 선택해야 하는 모순된 상황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2018년부터 한인 고등학생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립연구소, 대학, 회사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멘토로서 학생들과 함께한다. 정승원 회장(Chemistry. AbbVie 근무)을 포함해 모두 11명이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멘토링 프로그램 신청 마감일은 이달 18일이며, 우선 신청한 학생과 멘토에게 우선 선택권을 준다.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싶은 학생은 해당 RSVP 링크에서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 소개와 멘토 명단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2020~2021년 진행되는 모든 멘토링 프로그램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KSEA 시카고지부는 각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멘토도 모집 중이다. “좋은 경험을 나누시고 싶다면 언제든지 연락을 달라”고 당부했다.
© 2020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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