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로빔’ 해외 실내 골프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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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7일 ‘PGA쇼 2003’ 참가…맞춤형 솔루션 선봬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AN 26. 2023. THU at 10:59 PM CST

LG전자가 프리미엄 상업용 프로젝터 ‘LG 프로빔’(LG ProBeam)을 앞세워 한국에 이어 해외 실내 골프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지난 24일(화) 개막해 27일(금)까지 나흘간 올랜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골프 전시회 ‘PGA 쇼(PGA Show) 2023’에 참가하고 있다. LG전자가 골프 전시회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가 프로빔 프로젝터를 앞세워 실내 골프 공략에 나선다.
LG전자가 프로빔 프로젝터를 앞세워 실감 나는 실내 골프 경험 선보인다. PGA쇼 2023 전시 부스 모습. /사진=LG전자

올해 70회째 열리는 이 전시회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가 주관하며 전 세계 약 80개국 1,000여 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해 골프 관련 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LG전자는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 제작 전문기업 케이골프(KGOLF)와 함께 공간 맞춤형 실내 골프 솔루션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LG 프로빔 레이저 4K’를 활용해 조성한 스크린골프 체험존에서 4K(3,840×2,160) 해상도의 선명한 고화질로 실감 나는 골프 라운딩 경험을 즐길 수 있다.

고급 주택의 실내 공간을 연상시키는 레지덴셜(residential)존에서는 LG 프로빔의 초대형 화면으로 스크린 골프뿐만 아니라 홈 시네마도 관람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골프 애호가들이 늘면서 스크린 골프 수요도 지속 성장하고 있다. 미국 골프재단(National Golf Foundation)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미국의 골프 인구는 약 3,750만 명으로 이 중 약 3분의 1 이상이 스크린 골프, 인도어 연습장 등 야외 골프장 외 장소에서 골프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스크린 골프 관련 수요 성장과 더불어 미국, 호주 등 단독주택이 대부분인 해외 시장에서는 주택 내 여유 공간에 실내 골프 전용 공간을 마련하는 경우도 늘고 있어 관련 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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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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