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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갈비뼈 등 골절 대수술…고펀드미 개설, 기도·후원 당부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L 31. 2022. SUN at 6:30 PM CDT
최근 교통사고로 크게 다친 재미 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재무 관리자 켈리 한씨를 돕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고펀드미 계정도 열렸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회장 김영기)는 지난 24일 세인트 메리스 카운티에서 벌어진 차량 삼중 충돌사고로 14년간 KSEA 재무를 맡아 온 켈리 한(Kelly Han) 씨가 크게 다쳤다며 한인사회 등에 관심과 도움을 요청했다.
이 사고로 한 씨는 척추 3, 4, 5, 6번 다발성 골절을 입어 첫 수술 후 하루 만에 두 번째 수술을 받았다. 1, 2차 수술 때 의사들은 다리에 있는 신경과 근육의 반응 여부를 테스트 했지만, 성과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사고 충격으로 왼쪽 갈비뼈 2개와 오른쪽 갈비뼈 4개가 부러졌고 턱과 코, 광대뼈 등이 골절됐다. 이후 몇 차례 더 대수술이 필요하다고 KESA 전했다.
KSEA에 따르면, 한 씨는 2008년부터 14년 동안 KSEA에서 일했고 15명의 관리자를 지원하면서 UKC, NMSC, SEED, YGTLC 등 KSEA 모든 행사를 함께 해왔다.
김영기 KSEA 회장은 “그녀는 모든 관리자가 훌륭한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며 “그의 도움이 없었다면 KSEA는 이 위대한 업적을 이룰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KSEA는 현재 한 씨 가족의 동의를 얻어 고펀드미 계정을 개설했다. 기부금은 전액 한 씨 회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7월 31일 오후 6시 현재 2만 5,800달러를 모금했다. 목표액은 10만 달러다.
김 회장은 한 씨 회복을 위해 많은 분의 기도와 격려, 후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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