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s: 3
9월 21~24일 온/오프 병행…한국 중기도 초청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SEP 2. WED. at 10:33 AM CDT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회장 조술연)가 첨단과학기술 분야 재미한인의 창업과 벤처사업 지원을 위한 ‘STEP-UP’(Science and Technology Entrepreneurship Partners’ Upscale Program) 행사를 9월 21~24일 개최한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한국과총)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제1회 STEP-UP은 COVID-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세션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있는 볼티모어 매리어트 워터프론트(Baltimore Marriott Waterfront) 호텔의 현장 세션을 병행해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 취지와 관련, KSEA 조술연 회장과 STEP-UP 프로그램 위원장을 맡고 있는 양경호 박사는 “최근 재미한인들 사이에 과학기술 분야 창업에 관한 관심이 높고, 실제 창업이 많아지면서 조직적인 지원이 필요해졌다”며 “STEP-UP을 통해 확보한 자료와 노하우, 네트워크를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재미한인들뿐 아니라 한국 중소벤처기업들의 미국 진출 플랫폼으로도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STEP-UP 행사에는 바이오기술 등 첨단 분야에서 창업을 구상하는 교수, 연구원, 학생들을 비롯해 성장기에 접어든 중소벤처기업 운영자, 마케팅/사업개발 전문가, 관련 법률가 외 이 분야에 관심 있는 기관이 참가할 수 있다. KSEA는 특별히 한국의 중소벤처기업들을 초청해 바이오 기술 분야 창업자와 벤처 기업 전문가들 간 파트너쉽을 만드는 기회도 만들 예정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Academic Entrepreneurship ▲Entering the US Market ▲FDA and Regulatory Strategy ▲IP Strategy and the Law ▲Fund raising ▲Investor Panel Discussion 등으로 구성되며, 모든 세션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STEP-UP 참여를 위한 등록은 해당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으며 조기 등록은 9월 6일, 최종 등록 마감은 9월 19일까지이다. 프로그램 위원회는 인원수 제한으로 인해 참석 희망자들에게 조기 등록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한편, 1971년 워싱턴DC에서 한인 유학생 69명으로 창설된 재미과기협은 반세기 역사를 거치면서 한인 1세뿐 아니라 1.5세, 2세, 3세 한인과학기술자들이 대거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세대 폭을 넓혀 가고 있다. 다수 학술대회와 차세대 사업, 연구개발(R&D) 사업 등을 통해 한미간 과학기술협력의 교량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협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KSEA 웹사이트와 페이스북에 게재돼 있다.
*문의: kyang@kitee.org
© 2020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