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WA “올해 ‘행복한 가정’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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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미팅’ 격월 개최…2월 7일 첫 모임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AN 30. SAT. at 5:20 PM CDT

한인정신건강협회(KAWA. 회장 김영옥)가 2021년 새해를 맞아 ‘행복한 가정 만들기 프로젝트 2021’(Happy Family Project 2021)를 새로 시작한다.

이를 위해 KAWA는 뜻있는 사람들과의 ‘커뮤니티 미팅’을 두 달에 한 차례씩 진행할 예정이다. 더 행복한 한인커뮤니티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하는 사람들과 어떻게 이 운동을 만들어 나갈 것인지 함께 고민하게 된다.

KAWA측에 따르면, 이 모임은 지금까지 KAWA 행사에 최소한 한 번 이상 참석했거나 후원한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김영옥 KAWA 회장은 “무엇보다 서로의 삶을 함께 나누며 위로와 치유의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첫번째 행사는 2월 7일(일) 오후 7시(시카고 시각) 열리며, 등록 마감은 2월 6일(토) 저녁까지이다. 행사 등록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2월 6일까지 줌(Zoom) 링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모임은 한인 1세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KAWA는 앞으로 모든 행사를 한인 1세를 위한 KAWA G1(K-A First Generation)과 한인 1.5/2세 영어권을 위한 KAWA G2(K-A Second Generation) 두 그룹으로 분리 운영키로 했다.

이는 각 세대에 필요한 실제적인 도움을 더욱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방침이다. 지난해 11월 개최한 무료 온라인 컨퍼런스 당시 한인 1세와 1.5/2세를 위해 마련한 웨비나(Webinar) 주제 강의와 줌 선택식 강의에 보인 폭발적 반응에 힘입은 결정이기도 하다.

당시 주제 강의와 선택식 강의에 참여한 사람들이 모두 850명이 넘었으며, 특히 1.5세와 2세들의 놀라울 정도 뜨거운 반응을 보면서 세대별 이원화된 행사를 진행키로 했다는 게 KAWA측 설명이다. 한인 1세를 위한 G1 행사는 한국어로, 1.5/2세를 위한 G2 행사는 영어로 진행한다.

김 회장은 “KAWA가 2017년 10월 만들어졌을 때는 한인 1세를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했지만, 점차 한인 1.5세와 2세 자녀를 위한 행사 요청이 많았다”며 “지난해 11월 열린 무료 온라인 컨러펀스도 그 일환으로 마련됐고, 그 성공에 힘입어 이러한 결정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의: 224-577-8949, info@kawachicago.org

© 2021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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