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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균 확진 300명대 ‘급감’…총검사 2500만건 돌파
[집중분석] 지난주(6.6~13) 일리노이 코로나19 현황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N 14. MON. at 7:24 PM CDT
지난주 일리노이 코로나19 주간확진율이 0.9%로 팬데믹 이후 처음 1%대 미만을 기록했다. 일단위 확진율도 1% 미만을 기록한 날이 무려 4일에 달했다. 지난 12일(토) 하루 확진율은 0.5%에 그쳤다. 이 기간, 총확진자 수는 2,000명 대, 하루 평균 확진자도 300명 대까지 떨어졌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만 3,000명을 넘어섰으며, 누계 검사량은 2,500만 건을 돌파했다.
본지가 일리노이 보건국(IDPH)의 ‘일리노이 일일 COVID-19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리노이에서 지난주(6.7~13) 7일 총확진자는 2,350명으로 전 주 대비 1,230명 감소하면서 2,000명 대로 떨어졌다. 이는 주 7일 모두 하루 확진자 500명 이하를 기록한 데 힘입은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주 7일 모두 500명 이하를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도 전 주보다 175명 줄어든 336명으로 전 주 역대 최저치(511명)를 갈아치웠다. 백신 접종이 늘면서 확진자와 확진율은 눈에 띄게 줄고 있다. 13일(일) 현재, 일리노이 백신접종 완료자는 성인의 52%를 넘었다. 1회 접종 비율은 69%에 달한다.
참고로 월 평균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해 9월 1,942명, 8월 2,282명, 7월 1,150명이었으며, 6월은764명에 불과했다. 이후 재확산이 시작됐던 지난해 10월 3,777명, 재확산이 가장 심했던 11월 1만 275명으로 급등한 바 있다. 이어 12월 7,648명, 지난 1월 5,255명, 2월 2,157명, 3월 1,867명, 5월 1,520명으로 감소했다. 6월 들어 13일까지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416명에 그쳐 그 감소세를짐작할 수 있다.
이에 힘입어 지난주 주간확진율이 0.9%를 기록하면서 마침내 1%대 미만으로 떨어졌다. 앞서 가장 높은 주간확진율을 보인 것은 11월 둘째 주(11.9~15)로 이때 무려 13.6%에 달했다.
지난주 일단위 확진율 1%대 미만을 기록한 날도 무려 4일에 달했다. 특히 12일(토) 확진율은0.5%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고했다. 이날까지 1%대 미만 일단위 확진율을 보인 날은 이로써 모두5일로 늘었다. 참고로 1차 확산 당시인 지난해 5월 1일(금) 확진율은 21.2%에 달했으며, 2차 확산당시 정점을 찍었던 11월 9일 확진율도 16.3%였다.
누진확진율(총확진자수/총검사자수×100)은 지난 9일(수) 5.5%로 내려앉았다. 지난달 27일(목) 5.6%로 떨어진 지 13일 만이다.
일리노이 누진확진율은 지난해 4월 28일 19%대로 하락하고 이후 8월 23일 5%대 기록 이후에도내림세를 이어가다 10월 26일 5.2%로 처음 상승 반전해 이후 12월 31일 7.3%까지 올랐다. 이후다시 하락해 지난 2월 5일 6%대(6.9%) 보고 후 79일 만인 4월 24일 다시 5%대에 진입한 바 있다. 이후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7일 총사망자 수는 114명으로 전 주 158명보다 44명 줄었다. 4주 연속 감소했으며, 감소폭도 제일 컸다. 하루 평균 사망자 수도 16명으로 9주 만에 10명 대로 복귀했다. 참고로 역대 주간/일단위 최다 사망자 수는 지난해 12월 초 기록한 1,072명(주간), 153명(하루)이었다.
지난주 가장 많은 사망자를 보고한 날은 9일(수)로 이날 23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가장적은 사망자를 기록한 날은 8일(화)과 13일(일)로 각 11명이었다. 역대 가장 많은 사망자를 기록한것은 지난해 12월 2일(수) 238명이었다. 아울러 일리노이에서 하루 100명 이상, 50명 이상 사망자를 마지막 보고한 날은 각각 102명을 기록한 지난 2월 11일(목), 55명이었던 지난 3월 11일(목)이었다.
누진치명률(총사망자수/총확진자수×100)은 전 주에 이어 1.7%를 유지했다 이 수치는 지난 4월28일(수) 23주 만에 1.6%대로 떨어진 이후 5주 연속 1.6%대를 유지하다 직전 주 1.7%로 다시 오른 바 있다.
총사망자 수는 지난 10일(목) 2만 3,014명으로 2만 3,000명을 돌파했다. 지난 5월 2일(일) 2만2,000명을 넘어선 지 39일 만이다.
지난주 코로나19 검사량은 8주 연속 감소했다. 7일 총검사량과 하루 평균 검사량이 각각 29만5,607건, 4만 12,230건으로 전 주 대비 각각 20,961건, 2,995건 줄었다. 주간 총검사량은 지난해11월 3주차에 73만 576건으로 최대치를 보고한 바 있다.
지난주 가장 많은 검사가 이뤄진 날은 12일(토)로 이날 5만 1,470건의 검사가 시행됐다. 7일(월) 2만 7,348건으로 가장 적었다. 참고로 역대 하루 가장 많은 검사가 이뤄진 날은 지난해 12월 12일(토)로, 이날 12만 6,888건을 보고했다.
일리노이 누적 총검사수는 지난 10일(목) 2,503만 3,919건으로 2,500만 건을 돌파했다. 지난달20일(목) 2,400만 건을 돌파한 지 21일 만이다.
앞서 600만에서 700만까지는 15일, 800만까지 13일, 900만까지 11일, 1,000만까지 10일, 1,100만까지 9일, 1,200만까지 11일, 1,300만까지 12일, 1,400만까지 12일, 1,500만까지 13일, 1,600만까지 10일, 1,700만까지 12일, 1,800만까지 15일, 1,900만까지 14일, 2,000만까지 14일, 2,100만 건까지 13일, 2,200만 건까지 13일, 2,300만 건까지 13일, 2,400만 건에 도달하기까지 15일 걸렸다.
지난 13일(일) 누계 총검사수는 2,516만 0,648건으로 집계됐다.
▲일리노이 COVID-19 확진율·치명률(6.7~13)
<날짜// 일단위 확진율(%)/ 누진 확진율(%)// 일단위 치명률/ 누진 치명률(%)>
*6.7(월)//244-27,348(0.9)/1,385,489-24,913,350(5.6)//14-244(5.7)/22,963-1,385,489(1.7)
*6.8(화)//365-36,408(1.0)/1,385,854-24,949,758(5.6)//11-365(3.0)/22,974-1,385,854(1.7)
*6.9(수)//408-41,758(1.0)/1,386,262-24,991,516(5.5)//23-408(5.6)/22,997-1,386,262(1.7)
*6.10(목)//366-42,403(0.9)/1,386,628-25,033,919(5.5)//18-366(4.9)/23,014-1,386,628(1.7)
*6.11(금)//401-39,661(1.0)/1,387,029-25,073,580(5.5)//22-401(5.5)/23,035-1,387,029(1.7)
*6.12(토)//268-51,470(0.5)/1,387,297-25,125,050(5.5)//15-268(5.6)/23,050-1,387,297(1.7)
*6.13(일)//298-35,598(0.8)/1,387,595-25,160,648(5.5)//11-298(3.7)/23,061-1,387,595(1.7)
*확진율은 검사자 중 확진자 비율(확진자수/검사자수×100)
*치명률은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사망자수/확진자수×100)
*주 보건당국(IDPH) 자료를 토대로 본지 자체 작성
*IDPH “데이터 일부 오차, 실시간 집계·발표 때문. 익일 재정산”
© 2021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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