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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LC, 대면·줌 미팅 21명 참가…“아시안 권익 신장”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L 20. MON. at 9:38 PM CT
일리노이주 내 선출직 아시안들 모임인 아시안 아메리칸 리더스 코커스(Asian American Leaders Caucus. AALC)가 지난 18일 로즈몬트의 하얏트호텔에서 2차 모임(주제: 2nd Annual Asian American Local Electeds Summit)을 가졌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 모임과 줌(Zoom) 모임이 병행된 이날 21명의 선출직 아시안 정치인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8월 발족한 AALC는 출범 직후 시카고에 있는 란 빌리발람 인도계 주 상원의원실에서 첫 모임을 한 바 있다. 이날 모임은 발족 이후 전체모임으로는 두 번째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람 빌리발람 주 상원의원, 테레사 마 주 하원의원, 제니퍼 공 주 하원의원, 조시나 모리타 메트로폴리탄수자원관리국(MWRD) 커미셔너 등과 한인 정치인으로는 할리 김 레이크 카운티 재무관, 이진 메인타운십 교육위원, 데이비드 고 나일스타운십 교육위원, 샤론 정 멕린카운티 교육위원, 크리스 정 인디애나 주 하원의원 등이 참여했다. 현재 일리노이주 내 선출직 아시안 정치인들은 60여 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날 오찬과 함께 참석자들은 시카고 다운타운의 역사적인 명물 ‘오리엔탈 극장’의 이름 변경,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BLM) 평화행진 참여 활동 등을 포함해 아시안 커뮤니티 공동체의 성장·발전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아울러 내년 있을 지역선거 준비, 조직 멤버십 강화, 2020 센서스 홍보·참여, 아시안 이민자들에게 도움되는 다양한 제도 협조, 현직 아시안 선출직 정치인들을 위한 지지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에 참가한 이진 교육위원은 “AALC는 아시안 공동체 발전과 성장을 지원하고 아시안 선출직 희망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며 “다양한 이슈에 함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도록 현직 아시안 선출직 정치인들이 지속해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2020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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