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s: 6
[IDPH 28주차 통계 분석] 나일스요양원 추가 ‘갸우뚱’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OCT 25. SUN. at 10:25 PM CDT
코로나19로 인한 일리노이 장기요양시설 사망자가 5,000명을 넘은 가운데,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장기요양시설(이하 ‘한인 요양원’) 피해는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연속 피해가 없을 경우 주어지는 ‘클로즈드’(Closed) 인증 명단에는 나일스 요양원이 포함돼 모두 5곳으로 늘었다.
일리노이주 공중보건부(IDPH)가 지난 23일(금) 발표한 28주차 주간 장기요양시설 COVID-19 피해 현황’(Long Term Care Facility Outbreaks COVID-19)에 따르면, 새로 나일스 요양원이 28일 연속 발병 사례가 없음을 인증하는 ‘클로즈드’(Closed) 요양원 명단에 추가됐다.
이번에 나일스 요양원이 새로 추가됨으로써 본지 집계 대상 7곳의 한인 요양원 중 클로즈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곳은 피터슨파크 헬스케어와 페어몬트 케어, 클라릿지 헬스센터, 글렌뷰 테라스를 포함해 모두 5개로 늘었다.
반면, 통계상 지난주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된 나일스 요양원이 ‘클로즈드’에 포함됐다는 점에서 이 제도 운용 난맥상을 엿볼 수 있다는 지적이다.
나일스 요양원의 경우, IDPH는 지난주보다 사망자가 5명 늘었다고 집계했음에도 이번에 클로즈드 명단에 포함돼 적용 원칙에 의구심을 자아냈다.
앞서 글렌뷰 테라스는 12주 연속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계속 ‘오픈’(Open) 상태로 남아있다가 지난주 비로소 클로즈드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한인요양원 중 가장 오래 피해를 보고하지 않은 풀라스키 소재 피터슨 파크 헬스케어는 이를 19주째로 늘렸으며, 페어몬트 케어도 15주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이로써 피터슨파크와 페어몬트는 ‘클로즈드’(Closed) 요양원 명단에 각각 11주 연속, 10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지난 22주차에 처음 ‘클로즈드’ 명단에 이름을 더한 레이크 블러프 소재 클라릿지 헬스센터도 이를 7주째 이어갔다. 나일스 요양원 외 엘리베이트 케어 나일스에서는 확진자가 1명 추가 발생했다. 아쉽게도 네번째 한인요양원 무피해 달성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한편, 23일 기준 일리노이주 장기요양시설 누적 사망자 수는 5,019명으로 5,000명을 넘어섰다. 전 주(4,888) 대비 131명 늘어 몇개월 만에 신규 사망자 수 100명을 넘겼다. 25~27주차 신규 사망자 수는 각각 55명, 95명, 96명이었다.
지난 23일(금)자 주 전체 사망자(9,418명) 대비 요양시설 사망자의 비율은 53.3%로 전주와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장기요양시설 코로나19 사망자는 지난 5월 29일(7주차) 52.1%로 처음 50%를 넘어선 이래 20주째 일리노이 전체 사망자의 과반을 차지하고 있다.
누적 확진자 수도 3만 3,440명으로 전주 3만 1,995명보다 1,445명 늘었다. 이는 6월 초 이후 일주일 새 가장 높은 수치이다. 지난주 장기요양시설 신규 확진자 수가 몇 개월 만에 1,000명을 넘어섰으며, 26주차 650명에 비하면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일리노이 주 발병 장기요양시설 수도 증가세를 보여 주목된다. 시카고 트리뷴 보도에 따르면, 일리노이주의 확진자 발생 장기요양시설 수는 이번 주 571개를 기록해 전 주 553곳, 그 전 주 510개보다 크게 늘었다
▲ ‘한인 요양원’ (소재지)
확진-사망 수(4/19·24, 5/1·8·15·22·29, 6/5·12·19·26, 7/3·10·17·24·31, 8/7·14·21·28, 9/4·11·18·25, 10/2·9·16·23)
*Claridge Health Center(700 Jenkisson Ave, Lake Bluff, IL 60044)
12-2, (-)/ 42-8, 54-12, 60-11, 60-14, 60-16/ 60-17, 60-17, 60-18, 60-18/ 60-18, 60-19, 60-19, 62-19, 62-19/ 62-19, 62-19, 62-19, 62-19/ 63-18, 63-18(Closed), 63-18(Closed), 63-18(Closed)/ 63-18(Closed), 63-18(Closed), 63-18(Closed), 63-18(Closed)
*Elevate Care Niles(8333 W Golf Rd, Niles, IL 60714)
0-0, 2-0/ 2-0, 3-1, 3-1, 3-1, 5-2/ 7-3, 7-4, 8-5, 11-5/ 11-5, 11-5, 11-5, 11-5, 11-5/ 14-5, 14-5, 14-5, 14-5/ 14-5, 14-5, 16-5, 16-5/ 16-5, 16-5, 16-5, 17-5
*Fairmont Care(5061 N Pulaski Rd, Chicago, IL 60630)
(-), 24-2/ 54-7, 84-13, 102-17, 119-19, 121-24/ 135-27, 141-27, 149-28, 152-29/ 152-30, 152-31, 153-33, 153-32, 153-33/ 152-33, 152-33, 151-32(Closed), 151-32(Closed)/ 151-32(Closed), 151-32(Closed), 151-32(Closed), 151-32(Closed)/ 151-32(Closed), 151-32(Closed), 151-32(Closed), 151-32(Closed)
*Glenview Terrace(1511 Greenwood Rd, Glenview, IL 60026)
24-7, 45-16/ 65-19, 71-21, 75-25, 91-25, 100-28/ 110-31, 161-31, 180-34, 192-35/ 192-35, 193-35, 193-35, 196-35, 196-35/ 196-35, 196-35, 196-35, 196-35/ 196-35, 196-35, 196-35, 196-35/ 196-35, 196-35, 190-33(Closed), 190-33(Closed)
*Grosse Pointe Manor(6601 W Touhy Ave, Niles, IL 60714)
(-), 2-0/ 2-0, 2-1, 5-1, 5-1, 9-2/ 39-8, 43-11, 80-17, 90-19/ 107-19, 111-23, 113-23, 113-23, 116-23/ 116-23, 116-23, 116-23, 116-23/ 116-23, 116-23, 116-23, 116-23/ 117-24, 117-24, 118-25, 118-25
*Niles Nursing and Rehab Center(9777 N Greenwood Ave, Niles, IL 60714)
8-1, 12-4/ 23-8, 124-12, 127-21, 135-24, 158-33/ 170-38, 184-41, 188-45, 188-45/ 195-45, 206-47, 206-47, 206-47, 206-47/ 208-48, 209-48, 210-49, 210-49/ 211-49, 211-49, 212-49, 213-49/ 214-49, 214-49, 214-49, 213-54(Closed)
*Peterson Park Health Care(6141 N Pulaski Rd, Chicago, IL 60646)
(-), (-)/ 8-1, 126-6, 166-20, 179-28, 202-31/ 208-32, 210-34, 220-35, 220-34/ 220-35, 220-35, 220-35, 220-35, 220-35/ 220-35, 213-35(Closed), 213-35(Closed), 213-35(Closed)/ 213-35(Closed), 213-35(Closed), 213-35(Closed), 213-35(Closed)/ 213-35(Closed), 213-35(Closed), 213-35(Closed), 213-35(Closed)
*ABC순
*한인 다수 거주 장기요양시설 기준
*Closed – Previous outbreak with no case(s) in the past 28 days
*IDPH 자료 토대로 본지 재작성
© 2020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슈가 푸드 제품…일리노이 인디애나 미시간 등 20개 주 유통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NOV 24 2024. SUN…
머스크 탓 트위터 빈자리 선점 경쟁…미 대선 이후 뜨는 SNS 가이드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NOV 23…
마우리치오 카텔란 “도발적인 작품, 지친 시스템에 대한 웃음”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NOV 23 2024. SAT at…
의무 아니지만 채택시 주정부 지원…해당 커리큘럼 미국 첫 사례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NOV 23 2024. SAT…
두 사람 관계 영감 직접 출연은 아냐…팬들 위한 이스터에그 포함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NOV 23 2024.…
1997년부터 장기 공연 큰 인기…선타임스 “지역 극장계 큰 충격”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NOV 22 2024. F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