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치 않은 아버지 죽음으로 둘만 남은 한인 고등학생 자매를 돕기 위한 모금이 고펀드미를 중심으로 진행 중이다. /사진=고펀드미 메인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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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AUG 7. 2022. SUN at 8:54 AM CDT
최근 아버지의 죽음으로 둘만 남은 한인 고등학생 자매를 돕기 위한 모금이 진행 중이다. 고펀드미 계정에는 이미 168명이 이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최근 알려진 바로는 한인들이 많이 다니는 글렌뷰 소재 글렌브룩 사우스(GBS)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두 자매 레이첼(Rachel)·사라(Sarah) 김의 아버지가 지난 4일(목) 심장마비로 예기치 않게 세상을 떠났다.
두 자매를 돌본 편부모였던 아버지의 사망으로 올해 GBS를 졸업하는 큰딸 레이첼과 고등학교 2학년을 시작하는 사라 두 자매는 유일한 부양자를 잃은 슬픔과 함께 당장 어디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려움에 맞닥뜨렸다. 레이첼은 일리노이 대학교 어바나-샴페인에서 프리-로 트랙(Pre-Law track) 참가를 앞두고 있다.
이 소식은 GBS 급우들을 포함해 일부 한인 커뮤니티에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같은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부모에게 이 사실을 알리며 십시일반 도움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을 돕기 위한 고펀드미 계정도 열렸다. ‘레이첼의 가장 친한 친구’라고 밝힌 노스브룩 거주 에밀리 최(Emily Choi)와 다른 두 명이 아버지 사망 직후 개설한 고펀드미 계정에는 7일 오전 8시 현재 168명이 마음을 모아 1만 5,598달러가 모였다. 목표액은 2만 5,000달러다.
모금사이트를 개설한 에밀리는 “레이첼과 사라의 유일한 부양자였던 아버지는 건강상 이유로 예기치 않게 세상을 떠났다”며 “편부모였던 아버지의 지원 없이 두 자매는 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디에서 살 것인지 확신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그는 “여러분의 도움으로 레이첼과 사라는 집세와 음식과 같은 그들의 기본적인 수요를 감당할 수 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그들은 어떤 식이든 여러분의 지원에 매우 감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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