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식품의약국(FDA)이 라로슈포제 여드름 치료제 등을 리콜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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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MAR. 12 2025. WED at 9:04 PM CDT
미 식품의약국(FDA)이 라로슈포제(La Roche-Posay), 프로액티브(Proactiv), 월그린(Walgreens) 등 인기 브랜드의 피부 관리 제품에서 벤젠이 검출돼 리콜 조치를 내렸다.
발암 물질로 알려진 벤젠은 화학물질, 염료, 세제, 일부 플라스틱 등을 생산하는 데 사용되는 화합물이다. 담배 연기, 자동차 배기가스, 석탄 및 석유 연소 과정에서도 공기 중에 방출될 수 있다.
이번 리콜 대상 제품은 벤조일 퍼옥사이드(Benzoyl Peroxide)를 함유한 여드름 치료제들이다.
여드름 치료제의 주요 성분인 벤조일 퍼옥사이드 자체는 안전하지만, 제조 과정에서 비의도적으로 벤젠이 생성될 가능성이 있다. FDA에 따르면, 특정 성분(카보머, 이소부탄, 기타 탄화수소 기반 성분 등)이 오염 원인이 될 수 있다.
다만, FDA는 “수십 년 동안 매일 사용하더라도 이 제품에 포함된 벤젠으로 인해 암이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혔다.
따라서 FDA는 이번 리콜이 소매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소비자가 반드시 제품을 폐기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한편, 벤젠에 단기적으로 노출되면 졸림, 어지러움, 심박수 증가, 두통, 떨림, 혼란, 의식 소실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장기간 노출될 경우 백혈병 및 기타 혈액암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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