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S·월마트 판매 안연고 리콜 “감염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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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2024년 2월~2025년 9월…즉시 사용 중단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FEB 29. 2024. THU at 6:41 AM CST

연방 보건 당국은 전국 CVS와 월마트 매장에서 판매되는 안연고(Eye ointment) 제품이 감염 위험으로 인해 리콜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 식품의약국(FDA)이 제조 시설에서 ‘멸균 보증 부족’을 발견한 후 브라시카 파마(Brassica Pharma)가 리콜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영향을 받은 네 가지 제품은 멸균 처리된 상태로 이케이트, CVS 헬스, AACE 제약이라는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다. 유통기한은 2024년 2월부터 2025년 9월까지이다. 해당 제품은 도매업체, 소매업체 및 제품 유통업체인 월마트, CVS 및 AACE 제약회사를 통해 전국적으로 유통됐다.

리콜 공지문에 따르면,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환자의 경우 안구 감염 또는 유사한 피해를 입을 잠재적인 위험이 있다. 공지문은 특히 “안과용 의약품은 눈에 바르는 약물로 용자에게 잠재적으로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월 16일 현재까지 리콜된 제품과 관련된 부작용에 대한 보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보건당국과 제약회사는 유통업체와 소매업체에 제품 유통 중단을 지시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에게도 해당 제품의 사용을 중단하고 반품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이와 관련 CVS는 지난 10월 브라시카 파마가 공급한 3.5그램 튜브의 CVS 헬스 루브리컨트 아이 연고의 온라인과 매장 판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