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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부터 기존 T-렉스 ’SUE’ 대신 메인홀 공개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May 25. 2023. THU at 8:18 PM CDT
필드 뮤지엄이 새로 ‘스피노사우루스’ 공룡 어트랙션을 공개한다.
뮤지엄 측에 따르면 길이가 46피트에 달하는 스피노사우루스 아이킵티아쿠스(Spinosaurus aegyptiacus)가 기존 이 뮤지엄의 대표 아이콘인 티라노사우르스 렉스 ‘수’(SUE)를 메인홀에서 몰아내고 새로 이 자리를 차지한다. 크기는 수보다 4피트 더 길다.
스피노사우루스 전시물은 북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서 발견된 화석으로 만든 모조품이다.
이 반수생 포식자는 약 9,500만 년 전에 서식했다. 아프리카 북부가 원산지이다. 악어 같은 주둥이와 노를 젓는 듯한 꼬리를 가졌다.
새 공룡은 6월 3일(토)부터 박물관의 메인 스탠리 필드 홀에서 천장에 매달려 헤엄치는 자세로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필드 박물관 전시물은 서반구에서 유일하게 상설 전시되는 스피노사우루스가 될 전망이다. 일본에 다른 한 마리의 스피노사우루스 모형이 상설 전시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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