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니아 티켓 판매 첫날 임윤찬 공연 확보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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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8월 5일 협연…여름 페스티벌 풍성

박영주 기자 May 1. 2023. MON at 11:47 PM CDT

1일(월) 오전 8시부터 시카고 교외 지역 하이랜드 파크의 라비니아 페스티벌(www.ravinia.org) 2023년 여름 콘서트 시리즈 티켓 판매가 시작됐다. 한인들 사이에서는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임윤찬 공연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임윤찬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한국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올해 라비니아 페스티벌 기간 중 8월 5일(토)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CSO)와 함께 공연을 한다. /사진=라비니아 홈페이지

119년 전통의 라비니아 축제는 매년 6월부터 9월까지 각종 야외 콘서트와 공연을 개최한다. 올해 여름 시즌은 6월 6일 시작해 9월 9일까지 진행한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라인업에는 50명의 아티스트가 참가하고 100회 이상의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한국 피아니스트 임윤찬은 8월 5일(토) 오후 7시 30분부터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CSO)와 함께 공연을 한다. 티켓 가격은 17달러부터 95달러까지 다양하다. 

티켓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임윤찬 공연 표 확보에 나선 한인 등 접속이 늘면서 한때 로그인 자체가 안되는 현상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포함해 이날 오전 티켓 예매 웹사이트는 이미 ‘트래픽 폭주’를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이트 위쪽에 ‘사이트 트래픽 경고’ 메시지가 떴으며, ‘웹사이트 트래픽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기다려 달라”는 안내가 나오기도 했다.

올해 여름 라비니아 페스티벌은 제스로 툴(Jethro Tull), 보이즈 투 맨(Boyz II Men),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협연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주최 측은 캐리 언더우드, 카운팅 크로우즈, 존 레전드, 케니 로긴스, 트레인, 브랜디 칼릴 등 여러 공연이 매진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3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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