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s: 30
3년 내 3개 지점 개설 예정…남동부 기반 전국 확대 가속
박영주 기자 Apr 17. 2023. MON at 9:41 PM CDT
노스캐롤라이나에 본사를 둔 인기 패스트푸드 체인점 보쟁글스(Bojangles)가 시카고 ‘치킨 전쟁‘에 참전한다. 이 체인점은 케이준 시즈닝 프라이드 치킨과 버터밀크 비스킷으로 유명하다.
17일 보쟁글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업체는 향후 3년 동안 시카고 시장에 3개 지점을 오픈할 예정. 이를 위해 새로운 가맹점주인 RMS 패밀리 레스토랑, LLC의 론 하퍼(Ron Harper of RMS Family Restaurants, LLC)와 다중 유닛 프랜차이즈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개설 위치는 미정인 상태다. 회사 측은 “서버브 지역(suburban areas)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보쟁글스는 주로 남동부에 8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텍사스주 댈러스,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플로리다 중부 등 다른 지역에도 진출해 있다.
대표 메뉴는 프라이드 치킨이지만, 이 체인점에서는 아침 식사도 제공한다. 아울러 전설적인 아이스 스윗티(Iced Sweet Tea)와 보베리 비스킷(Bo-Berry Biscuits) 등 팬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메뉴도 판매 중이다.
회사 측은 “시카고에는 차별화된 치킨에 대한 수요가 분명히 존재한다”며 “보쟁글스가 경쟁업체들 사이에서 더욱 돋보이는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2023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