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겟 중고 카시트 보상판매 16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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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까지 시행…1년 두 번 유아용품 20% 할인 혜택

박영주 기자 Apr 16. 2023. SUN at 5:36 PM CDT

타겟이 카시트 보상 판매 프로그램(Car Seat Trade-In Event)을 이달 16일(일)부터 29일(토)까지 시행한다.

타깃 카시트 트레이드 인
타겟이 카시트 보상 판매 프로그램(Car Seat Trade-In Event)을 이달 16일(일)부터 29일(토)까지 시행한다. /사진=타겟 홈페이지

쓰던 카시트를 타겟 매장에 가져다주면 새 카시트나 유모차, 일부 유아용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 쿠폰은 매장이나 타겟 앱 또는 온라인(Target.com/circle)에서 5월 13일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오래됐거나 망가진 제품을 포함해 모든 유형의 카시트가 수거 대상이다.

타겟에 따르면 카시트 수거 이벤트는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매장에서 진행한다. 고객센터 근처에 드롭오프(drop-off) 상자를 두고 중고 카시트를 수거하게 된다.

수거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오래된 카시트 또는 베이스를 타겟 매장으로 가져와 매장 내 지정된 상자에 넣는다. 다음 타겟 앱에 로그인해 상자에 있는 코드를 스캔한다. 

이후 아기 카테고리(Baby category)에서 오퍼(offer)를 찾아 빨간색 ‘+’를 클릭해 오퍼를 저장하고 온라인으로 주문하거나 계산대에서 바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이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고객 서비스에서 타겟 직원에게 문의할 수 있다.

이 행사는 타겟이 지난 2016년 4월 시작했으며, 매년 2회 시행한다. 카시트는 재활용돼 팔레트, 플라스틱 통 또는 건축 자재로 재탄생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16년 이후 지금까지 219만 개 카시트를 수거했고 3,290만 파운드의 카시트 재료를 재활용했다. 

타겟 측은 “이 프로그램은 고객이 더욱 쉽게 지속가능한 선택을 하고 이를 실행토록 하기 위한 우리의 여러 노력 중 하나”라며 “폐기물 제거 약속을 포함한 ‘타겟 포워드’(Target Forward)를 통해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실현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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