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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이어 상원 통과, 대통령 서명 후 발효…표준시간 복귀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OCT 29. 2022. SAT at 11:22 AM CDT
멕시코 상원이 지난 26일(수) 일광절약 시간제(써머타임)를 없애기 위한 법안을 승인했다. 이미 하원을 통과한 이 법안은 대통령이 서명하면 발효된다.
상원은 59-25로 이 법안을 승인했다. 이 법안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오후의 일조량이 어린이와 성인의 운동 기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법안은 이미 하원을 통과했고 이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es Manuel Lopez Obrador) 대통령의 서명만 남겨뒀다.
이 법은 멕시코가 마지막으로 시계를 되돌릴 예정인 30일 발효될 예정이다. 이는 여름 오후 한 시간 일찍 어두워지는 것을 의미한다.
경제학자들은 표준 시간으로 돌아가는 것이 써머타임을 실시하는 미국과 다른 시차로 멕시코 금융 시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아울러 범죄가 많은 멕시코에서 식당 등이 수요 감소로 일찍 문을 닫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nbc시카고는 전했다.
한편, 미국 국경을 따라 있는 일부 도시와 마을은 미국 도시와 연결돼 있기 때문에 써머타임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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