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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지 효과 극대화”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 요청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SEP 28. 2022. WED at 7:33 AM KST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이 지난 26일(한국시각)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재외동포청 인천 설치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청 설립’은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에 반영된 사안으로 재외동포기본법 제정안 등 관련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다. 인천시에 따르면 재외동포청에 대해 아직 정부의 구체적인 설립 계획은 없으나, 유정복 시장은 앞서 해외출장 중이던 지난 22일 재외동포청의 인천 유치를 천명하며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돌입했다.
유 시장은 이상민 장관에게 750만 재외동포들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최적지가 인천임을 강조하는 한편, 우리나라 최초의 이민자 121명이 인천에서 출발한 역사적 의미도 설명했다.
재외동포청이 인천에 설립되면 영종도에 조성 중인 세계한상 드림 아일랜드, 인천 내 15개의 국제기구 등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 재외국민의 지위 및 생활보장, 인권, 권익 등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인천시 측은 기대하고 있다.
유 시장은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과 재외동포청 설립은 인천이 세계 초일류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이 되는 사안들로 이상민 장관도 협조 요청사항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했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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