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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셰퍼드 2마리 선정 최종 단계…K-12 청소년 참여 독려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AUG 18. 2022. THU at 7:12 AM CDT
일리노이주 레이크 카운티 보안관실이 새로 채용하는 경찰 탐지견(K-9 deputy) 이름을 지어 달라고 지역 청소년들에게 요청했다. 이런 작명은 “전통의 일부”라고 보안관실은 설명했다.
레이크 카운티 보안관실은 최근 생후 18~24개월 두 마리의 수컷 독일 셰퍼드를 새로 경찰견으로 선정하는 마지막 과정에 있다며, 청소년들에게 이들의 이름을 지어줄 것을 당부했다.
레이크 카운티 보안관실은 현재 8마리의 경찰견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이 합류할 경우 모두 10마리로 늘어난다. 보안관실에 따르면 이들은 실종자, 도주 용의자, 버려진 총기나 기타 증거물, 불법 마약류, 폭발물 냄새, 불법 디지털 증거물 등을 찾아내는 일을 한다.
보안관실 관계자는 “우리 경찰견은 레이크 카운티에 살고 있거나 여기서 일하는 모든 사람에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귀중한 자산”이라며 “우리 청소년들에게 새 경찰견 작명을 부탁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새로 추가되는 병력의 이름을 지어달라고 요청하는 것은 오랜 전통의 일부”라며 “멋진 이름이 선택되기를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참가 대상은 현재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재학(홈스쿨링 포함) 중인 레이크 카운티 거주 청소년들이다. 해당 홈페이지에서 등록 양식에 필요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제출 마감일은 9월 9일(금) 오후 12시. 레이크 카운티 보안관실이 수상자를 선정하며, 우승자는 명명식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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