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퍼빌 미국 살기 좋은 도시 4위,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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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빌리티 선정…100위 안 도시 일리노이에서 총 5개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L 20. 2022. WED at 6:52 PM CDT

네이퍼빌이 리버빌리티(Livability) 선정 ‘2022년 미국에서 살기 좋은 100개 도시’(Best Places to Live in the U.S. in 2022)에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 일리노이에서는 네이퍼빌을 포함해 모두 5개 도시가 100위 안에 들었다.

리버빌리티(Livability.com)는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중소 도시 순위를 매기는 웹사이트로, 지난 9년간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100개 도시’를 매년 발표해왔다.

네이퍼빌 다운타운
네이퍼빌이 리버빌리티(Livability) 선정 ‘2022년 미국 내 살기 좋은 100개 도시’에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 일리노이에서는 네이퍼빌을 포함해 모두 5개 도시가 100위 안에 들었다.

19일 발표한 2022년 순위에서 네이퍼빌은 4위에 올라 일리노이 도시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리버빌리티는 홈페이지에 네이퍼빌을 “시카고 서부 서버브에 있는 일리노이주 네이퍼빌은 다양한 요리, 공연 예술, 여러 상점, 가족 친화적인 공간, 번화한 밤 생활 등 대도시의 매력이 작은 마을(small town)의 마술과 결합해 성장하는 오아시스”라고 평가했다.

네이퍼빌은 건강과 인구통계, 주택, 경제, 인프라, 교육 등 각 분야에서 높은 점수(총 668점)를 받아 상위에 올랐다.

아울러 네이퍼빌 주민 약 90%가 공원에서 도보로 10분 이내 거리에 살고 있으며 거주 인력의 10%가 원격으로 일한다고 리버빌리티는 설명했다.

네이퍼빌의 중간 주택 가치는 50만 3,821달러이며 가구 소득의 중간값은 12만 7,648달러이다. 총인구는 14만 7,734명이며, 중간 재산세는 9,227달러로 소개했다.

네이퍼빌 외 100개 목록에 이름을 올린 일리노이 도시는 모두 4개다. 오크 파크(Oak Park)가 28위, 다우너스 그로브(Downers Grove) 37위, 에반스턴 52위, 블루밍턴 64위 등이다.

1위 영예는 위스콘신 매디슨(Madison)에 돌아갔다. 총점수 725점. 다음 미시간 앤 아버(Ann Arbor. 686), 미네소타 로체스터(Rochester. 671)가 네이퍼빌 앞에 이름을 뒀다.

한편, 리버빌리티는 올해 순위와 관련, 50개 이상의 데이터 포인트를 기반으로 미국 내 2,300개 이상의 도시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편의시설, 경제, 인구통계, 주택, 사회, 교육, 건강 관리, 교통, 기반 시설 등을 대상으로 해 독자 알고리즘을 적용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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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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