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완주’ 마라토너 강문희 후원 페이지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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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50불 후원 가능…11월 아리조나 대미 장식, 응원 계속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N 24. FRI at 5:52 AM CDT

올해 안 미국 50개 주 마라톤 완주를 위해 달리는 전 시카고육상연맹 회장 마라토너 강문희 씨를 후원하는 페이지가 개설됐다.

새로 만들어진 후원 페이지를 통해 25불부터 250불까지 매월 혹은 한 차례 후원할 수 있다. 후원 금액을 임의 설정할 수도 있다. 후원 페이지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거나 직접 링크를 복사해 카카오톡 등에 붙여 넣기 할 수도 있다.

마라토너 강문희 후원
올해 미국 50개 주 마라톤 완주를 목표로 뛰는 강문희 씨를 후원하는 페이지가 개설됐다. /사진=후원 페이지 갈무리

강 씨는 2022년 올해로 만 75세(1947년생)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체력을 기반으로 한 철인적인 정신력과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미국 전역 50개 주 마라톤을 완주를 눈앞에 두고 있다.<관련기사: ‘미 50개 주 마라톤 완주’ 목표 한인 화제>

2006년 10월, 시카고 마라톤을 시작으로 대장정을 시작한 강 회장은 지난 16년 동안 알래스카, 하와이를 비롯한 37개 주 마라톤을 완주했으며, 특히 2021년에는 1주일에 5개 주를 완주하는 대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번에 35대 시카고 한인회 이사로서 함께하게 된 마라토너 강문희 씨는 시카고 한인회 60주년을 맞는 올해 남은 13개의 주를 모두 뛰어서 미국 전역 50개 주를 완주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난 4월 18일 루이지애나 주를 시작으로 11월 9일 애리조나에서 50개 주 마라톤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시카고 한인회는 젊은이들을 비롯해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꿈과 희망과 의지와 용기를 심어주는 마라토너 강문희 씨 도전에 많은 응원과 후원을 당부했다.

이번 후원 행사는 창립 60주년을 맞은 시카고 한인회가 함께 진행하며, 강 씨는 후원금을 시카고 한인회 기금으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시카고 한인회는 50개 주를 완주할 때까지 동포들과 함께 마라토너 강문희 씨를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끝까지 응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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