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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준틴스’ 정기휴일 추가, 전국 모든 지점 휴무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N 14. TUE at 6:49 PM CDT
뱅크오브호프가 이달 20일(월) 휴무한다.
뱅크오브호프는 노예 해방 기념일(Juneteenth. 준틴스)을 은행의 정기 휴일 일정에 추가하고, 올해 연방 공휴일로 준수되는 6월 20일(월), 전국의 모든 지점을 휴점한다고 14일 밝혔다.
준틴스 데이는 매년 6월 19일 기념하지만, 올해는 일요일이기 때문에 이튿날인 월요일(20일) 적용된다.
은행 측은 “다양한 구성원을 갖춘, 아시아계를 대표하는 대표 지역 은행으로서 각 커뮤니티가 가진 차이점을 인정하고 모든 종류의 차별에 반대하는 데 뜻을 같이하고자 공휴일 준수에 동참한다”고 설명했다.
뱅크 오브 호프 케빈 김 행장은 “뱅크 오브 호프는 다양성과 포용, 평등을 지향하고, 편견 없는 비즈니스 활동을 펼치기 위해 ‘공정성’을 은행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며 “고객분들이 이날 지점을 이용하지 못해 불편을 겪으실 수 있지만,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내기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는 의미로 양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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