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과기인 다 모여라’ SEED 2022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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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E 8월 16-17일 워싱턴DC 개최…”경력 향상 터닝포인트”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APR 8. FRI at 5:05 AM CDT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회장 박병규)가 ‘과학기술전문인 경력개발 워크숍’(Scientists’ and Engineers’ Early-career Development, SEED 2022) 행사를 개최한다.

미국 내 과학기술분야에 종사하는 대학원생들과 젊은 연구자들의 경력 개발을 위해 마련되는 이 워크숍은 8월 16~17일 양일 간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톤 소재 하얏트 레전시 크리스탈 시티(Hyatt Regency Crystal City)에서 열린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회장 박병규)가 ‘과학기술전문인 경력개발 워크숍’(Scientists’ and Engineers’ Early-career Development, SEED 2022)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LA에서 개최된 ‘SEED 2021’ 워크숍 참석자들. /사진=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워크숍에는 과학기술 전공 박사후 과정 혹은 졸업을 앞둔 박사과정, 조교수, 초급경력의 연구원 등 젊은 한인 과학기술자들이 참가한다. SEED 2022는 8월 17~20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는 한미 과학기술학술대회(UKC 2022, 대회장 김영기 차기회장)와 연계돼 UKC 2022에 참석한 다수의 대학 총장, 대기업 대표, 출연연 원장들과의 네트워킹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KSEA는 미국에 거주하는 젊은 한인과학기술자들에게 경력개발을 위한 연구비 취득 방안과 취업·승진 요령 등 정보와 경력개발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이들이 학계와 연구기관, 기업체,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우수한 경력을 쌓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로 2013년 이후 매년 SEED 워크숍을 마련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 회장 이우일)에서 행사를 후원하며 개회식에서 이우일 회장이 축사하고 젊은 과학기술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주립대 어바인 캠퍼스의 원윤진 교수가 좌장을 맡은 SEED 2022 워크숍 주제(‘Building a Sustainable and Successful Career and Life’)에 맞춰 기조연설자로 세계적 로봇공학 석학인 김상배 MIT 기계공학과 교수, 이혜경 존스홉킨스대 신경과학과 교수, 루이지애나 주립대 컴퓨터과학공학 교수인 박승종 교수가 강연하며 미국내 중견 과학기술자 10명 이상이 연사와 멘토로 참여한다.

기조연설자들

프로그램으로는 ▲미국 과학 기술계에서 효과적인 연구 발표와 홍보방법 ▲학계와 연구기관, 기업체, 공공서비스 채용 정보 공유 및 동료 과학기술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 방법 ▲박사후 과정의 연구원들과 조교수급 참가자들을 위한 그랜트 제안서 작성 방안 ▲학계 경력을 위한 워크숍(채용 신청/종신직 취득/승진/수행 평가 준비 방안, 효과적인 프리젠테이션 방안) 등이 포함된다.

KSEA는 4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은 후 신청자들 이력서와 구비서류 등을 평가한 후 70~8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워크숍의 성공적인 진행과 젊은 과학기술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여행경비 일부와 숙박비를 보조할 계획이다.

KSEA 관계자는 “재미과기협의 SEED 워크숍은 2013년 시작 이후 질적·양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SEED 참석자들이 정부 기관으로부터 그랜트를 받거나 학계, 연구기관, 기업체,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SEED는 참가자 경력을 향상하는 터닝 포인트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한편, 1971년 워싱턴DC에서 한인 유학생 69명으로 창설된 재미과기협은 50년 역사를 거치면서 한인 1세 뿐 아니라, 1.5세, 2세 한인과학기술자들이 대거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세대의 폭을 확대하는 중이다. 국제 학술대회와 다양한 연구개발(R&D) 사업, 차세대 사업 등을 통해 과학기술발전과 한.미간 과학기술협력의 교량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행사 등록 : http://seed.ksea.org

►행사 문의 : 2022seedworkshop@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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