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진단 키트 보험 적용 ‘비용처리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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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5일부터 보험 구입…선구입 후환급? 미정

*박영주 기자
*JAN 13. THU at 9:21 PM CDT

이달 15일, 토요일부터 자가 코로나19 테스트 키트 구입 비용이 보험처리된다. 다만 보험사 비용처리가 어떻게 이뤄지는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NBC시카고는 13일 연방 정부 발표를 인용해 오는 15일(토)부터 가정에서 이용할 수 있는 코로나19 자가 진단 테스트 키트 구입 비용을 보험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가 코로나19 검사를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여러 조치 중 하나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자가진단 검사 키트 10억개를 무료 배포한다는 방침도 내놓은 상태다.

NBC시카고는 그러나 이날 현재 검사 키트 구입 비용이 어떤 방식으로 처리되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보험사가 소매업체에 직접 비용을 지불하는지 또는 고객이  일단 테스트 키트를 구입하고 나중 보험사에 환급을 청구해야 하는지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NBC시카고는 전했다.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에 따르면 건강보험에 가입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온라인이나 약국 또는 상점에서 검사 키트를 구매할 수 있다.

CMS는 나중 보험사에 비용을 청구해야 할 것에 대비해 영수증을 보관할 것을 당부했다.

연방 관리에 따르면 이 조치로 각 가족 구성원은 한 달에 최대 8번 테스트 키트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보험에 들지 않은 사람들도 무료 테스트 키트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게 CMS 입장이다.

한편, 자가 테스트 키트 무료 제공을 위한 정부 차원의 웹사이트가 이달 말 개설될 예정이다. 신청 시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조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무료 검사 키트 공급 물량을 당초 5억 개에서 10억 개로 두 배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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