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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매주 일 오후 5차례…ZOOM 등 통해 참여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APR 22 WED. at 6:38 PM CT
한인정신건강협회(KAWA, 회장 김영옥)가 5월 한 달간 매주 일요일 한인 정신건강을 위한 온라인 세미나를 마련한다. 애초 같은 달 30일 예정됐던 ‘행복한 가정 세미나’가 코로나19 사태로 불가피하게 취소된 데 따른 대안 성격의 행사이다.
KAWA 측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 세미나는 행사가 취소되면서 지난 3월 초부터 시카고에 있는 전문상담가 20여 명이 논의 끝, 오프라인 아닌 온라인으로 행사를 하자고 뜻을 모아 마련됐다. 한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얘기를 나누는 이번 ‘KAWA 라이브스트림 프로그램’(KAWA Livestream Program)은 5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16명의 전문상담가가 어떤 대가도 없이 재능기부로 참여해서 한 달 이상 함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KAWA 측은 전했다.
‘자기돌봄(Self Care): 나부터 쉼표 찍기’를 주제로 5주 동안 진행되는 행사의 첫째·셋째·다섯째 주는 이민 1세들을 위해 한국어로 진행되고, 둘째·넷째 주는 한인 1.5세·2세들을 위해 영어권 전문상담가들이 참여해 고민을 듣고 함께 얘기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행사는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인 ‘줌’(Zoom)을 통해 이뤄진다. 줌 앱을 내려받아 등록하거나(미팅 ID: 748-3769-202) KAWA 홈페이지(www.kawachicago.org)에서 링크를 클릭해 참여할 수 있다. 전화(1-312-626-6799/ID 748-3769-2022 # → #)로도 함께 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온라인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만큼 시카고뿐 아니라 미국 내 다른 주에서도 더 많은 분이 참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영옥 회장은 “5월 30일에 예정됐던 ‘행복한 가정 세미나’가 그 어느 때 보다 정신건강 세미나가 필요한 이때 코로나19로 취소하게 돼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이었다”며 “전문 상담가분들의 재능기부로 이런 행사를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힘든 일상에서 쉼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등록/문의: 224-577-8949, info@kawachicag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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