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코로나19 확진율 3%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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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연속 감소…23일 검사량 역대 최대 기록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SEP 28 TUE. at 7:40 PM CDT

일리노이 코로나19 주간확진율이 9주 만에 다시 3%대로 떨어졌다. 주간 확진자 수는 3주 연속 2만 명대를 기록했으며, 사망자 수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한 주 코로나19 검사량은 하루 평균 10만 건을 넘었으며, 특히 23일 검사량은 15만 245건을 기록해 팬데믹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일리노이 코로나19 주간확진율이 9주 만에 다시 3%대로 떨어졌다. 주간 확진자 수는 3주 연속 2만 명대를 기록했으며, 사망자 수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한 주 코로나19 검사량은 하루 평균 10만 건을 넘었으며, 특히 23일 검사량은 15만 245건을 기록해 팬데믹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일리노이주 공중보건부(IDPH)가 지난 24일(금) 발표한 ‘일리노이 코로나19 주간통계’에 따르면, 지난주(9.17~23) 일리노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2 1,787239명 발생했다. 하루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각각 3,112명(전 주 3,708명), 34명(41명) 꼴이다.

이는 직전 (9.10~16) 2 5,956 285 비해 확진자 수는 4169, 사망자는 46 감소한 것이다. 주간 확진자 수는 3주 연속 감소해 연3 2 대를 기록했다. 이 추세라면 이번 주 1만 명 대 하락도 기대해봄 직하다. 사망자 증가세도 일단 한풀 꺾였다. 여전히 200명은 넘었지만, 당초 우려한 300명 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로써 23일(목) 현재 일리노이 전체 확진자 수는 총 사망자 2 4,783명을 포함해 1612,129명으로 늘었다. 감염자는 주내 102개 카운티 전체에서 발생했으며, 1세부터 100세 이상까지 다양하다.

지난주 7일간 코로나19 검사는 79 7,018건이 실시돼 하루 평균 검사량은 11만 3,860건으로 10만 건을 넘었다. 특히 23일 하루 동안 15 245건의 검사가 이뤄졌으며, IDPH는 이 수치가 팬데믹 이후 하루 검사량으로는 가장 많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일리노이 누적 총검사수는 3,119 2,769건으로 늘었다. 

주간확진율은 5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며 3.7%로 떨어졌다. 다시 3%대를 기록한 것은 7월 셋째주(7.16~22) 3.3% 이후 처음이다.

올해 6월 둘째 주와 셋째 주 0.6%까지 떨어졌던 주간확진율은 이후 0.9%, 1.5%, 1.9%. 3.3%, 4.0%, 4.6%, 5.1%, 5.3%로 계속 상승하다 5주 전 처음 5.2%로 하락했고 이어 5.0%, 4.5%, 4.1%에 이어 3.7%까지 떨어진 것이다.

지난 23일 밤 현재 1,926명(2,082명)이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했고, 이들 가운데 474명(502)이 중환자실(ICU)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252명(275명)이 인공호흡기를 부착하고 있다. 전 주 대비 세 수치 모두 하락했다.

한편, IDPH는 지난 17~23일 보고된 백신 투여량이 총 13 5,598 도즈(doses)로 하루 평균 접종량은 1 9,371 도즈라고 밝혔다. 이로써 23일 자정까지 일리노이에서는 총 1,441 9,886  도즈 백신이 투여됐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4일 현재 일리노이 성인 가운데 백신을 최소 한 차례 맞은 사람 비율은 80%이며, 63%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일리노이 전체 인구를 기준으로 최소 한 차례 접종 비율은 68%, 접종을 완료한 비율은 53%라는 게 IDPH의 설명이다.

*일리노이 COVID-19 상세 데이터와 정보 보기: http://www.dph.illinois.gov/covid19.

© 2021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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