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타인 역 스타벅스 자리 새로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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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셔스 컵 커피’ 9월 오픈 예정…’지속가능 기업’ 표방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AUG 15. SUN. at 11:14 AM CDT

팔레타인 다운타운에 위치한 팔레타인 메트라 역(Palatine Metra Station)의 옛 스타벅스 자리에 새로 올가을 컨셔스 컵 커피 로스터스(Conscious Cup Coffee Roasters)가 들어선다. 배링턴 등에 이어 일리노이 내 다섯 번째 매장으로, 주민 기대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컨셔스 컵 커피가 새로 들어서는 장소는 팔레타인 역(137 Wood St.,Palatine IL60067) 안에 있다. 이 곳에서 지난 2001년부터 영업을 해온 스타벅스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정상 영업을 하지 못하다 올해 1월 철수해 15일 현재 비어 있다.

팔레타인 메트라 역 내 옛 스타벅스 자리에 9월 새로 ‘컨셔스 컵 커피 로스터스’가 들어선다.

데일리 헤럴드 등 지역 신문 보도에 따르면, 임대 계약은 7월 1일 시작됐으며, 월 임대료는 처음 3년간 1,150달러(공동 구역 유지 관리 비용 분담 포함)에 이어 4년 차와 5년 차에는 월 1,550달러로 인상된다. 앞서 스타벅스는 월 임대료가 1,365달러였다.

컨셔스 컵 커피 로스터스는 현재 운영 책임자인 마이클 쉬플리와 그의 형제 제이슨, 그들의 부모 잭과 로젠나를 포함한 쉬플리(Shipley) 가문에 의해 2006년 시작됐다. 그의 부모는 여전히 일상 업무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계의 사회적으로,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생산자들(sustainable producers)로부터 원두를 구매하고, 크리스털 레이크에서 갓 로스팅한 커피를 이용한다. 매장에서는 따뜻한 커피와 차가운 커피, 차, 이탈리아 소다 등을 제공한다. 팔레타인의 스펀키 던커스 도넛(Spunky Dunkers Donuts) 등 현지 제공업체의 신선한 구운 빵 등도 판매한다.

이르면 오는 9월 매장을 열 경우 리버티빌과 배링턴, 캐리, 크리스탈 레이크에 이어 컨셔스 컵 커피의 다섯번째 지점이 된다.

마이클 쉬플리 운영자는 “매장은 각 위치에 고유한 색상과 특성을 부여하는 컨셔스 컵의 철학에 따라 전체 리모델링을 거치게 된다”며 “유일한 질문은 COVID-19 관련 선적 지연으로 자재가 도착하는 데 얼마나 걸릴 것이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팔레타인 빌리지가 우리 제안을 수락했을 때 흥분했다”며 “사람들이 다시 기차를 탈 것이고, 내년 50% 탑승률에 도달할 수 있다면 우리는 매우 희망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2021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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